서울특별시교육청 ‘2025학년도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

2024-12-19 14:43:26 게재

강남지역 자사고 중 중동고, 세화여고 전년도보다 지원인원 증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4일(수)부터 12월 6일(금)까지 모집한 2025학년도 국제고·외국어고·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고입에서는 학령인구 감소로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4,240명 감소했고, 자사고였던 이대부고의 일반고 전환, 선덕고, 신일고의 학급수 감축으로 자사고의 모집 정원은 전년 대비 490명 감소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자료참고 서울특별시교육청 <2025학년도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 진학사어플라이

2025학년도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 입학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2024. 2. 1. 시행)으로 사회통합전형 모집 정원에 미달하는 학교장은 모집 정원에서 그 지원한 사람의 수를 뺀 인원의 50%의 범위(*사회통합전형 미달 시 학교별 일반전형 충원율 : 국제고·외고 및 13개 자사고 50%, 이화여고 30%, 휘문고 10%, 중동고 0%)에서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원서접수가 종료된 후 각 학교는 일반전형 이월 인원 현황을 즉시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고 지원율은 전년 대비 상승했고, 외국어고는 전년 대비 지원율이 유사하며, 자사고 지원율은 하락했다. 서울국제고의 2025학년도 입학전형 지원율은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은 1.48대 1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서울지역 외국어고 6교의 2025학년도 입학전형 지원율은 일반전형 1.61대 1로 지난해와 유사하고, 사회통합전형은 0.80대 1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서울지역 자사고 15교(하나고 제외)의 2025학년도 입학전형 지원율은 일반전형 1.24대 1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 사회통합전형은 0.43대 1로 지난해와 유사하며, 하나고는 일반전형 2.79대 1, 사회통합전형 1.43대 1로 지난해보다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 모두 하락했다.

2025학년도 서울지역 자사고 인터넷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경희고, 대광고와 강남지역 자사고인 휘문고 일반전형 모집정원이 미달되었다. 이 외 강남지역 자사고 중 중동고와 세화여고, 현대고 남학생 일반전형 지원인원이 전년도보다 증가했다. (원서접수 현황 참조)

2023~2025학년도 서울지역 자사고 인터넷 원서접수 현황

자사고

* 사회통합전형 지원자 미달 시 모집인원에서 지원자 수를 뺀 인원의 50%(소수점은 버림)의 범위에서 일반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 학교별로는 13개 자사고 50%, 이화여고 30%, 휘문고 10%, 중동고 0%임.

국제고·외국어고는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모집 정원의 1.5배수 이내에서 면접대상자를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한다.

서울지역 자사고는 지원율에 따라 선발 방식이 달라지는데 완전추첨교(2025학년도 완전추첨 자사고 : 대광고, 신일고, 한 대부고 총 3개교)와 지원율 120%이하인 학교는 추첨만으로, 지원율 120%초과 150%이하인 학교는 추첨 없이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단, 지원율이 150%를 초과하는 학교는 모집 정원의 1.5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추첨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한다.※ 하나고는 별도 방식으로 입학전형 진행(하나고 모집 요강 참조)

2025학년도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 주요 입학전형 일정

자사고

※ 단, 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 배정대상자(합격자)는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