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도봉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지역센터’ 지정
맞춤형 위생점검·실무 … 전문성·실효성 인정 받아
어린이·노인·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 인정
덕성여대(총장 김건희) 식품영학전공에서 도봉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중인 서울 도봉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경희. 덕성여대 식품영양학전공 교수)가 지난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제2기 전문지역센터에 지정됐다.
덕성여대에 따르면 센터는 급식소별 맞춤형 위생 점검을 바탕으로 사례별 표준화 자료를 개발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하며, 전문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2기 전문지역센터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도봉구 센터가 급식소 위생관리의 체계적 향상과 어린이, 노인 및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을 보여주는 성과다.
센터는 2013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 시작해 도봉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2023년에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범위를 확대해 관내 노인 및 장애인 급식소까지 위생과 영양 관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전문성과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통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하며, ‘급식소 위생순회 관리의 사례별 결과지를 표준화’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적인 위생관리 모델 개발을 선도하며, 현장 실무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급식소 위생 수준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김경희 센터장(덕성여대 식품영양학전공 교수)은 “어린이, 노인 및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도봉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사회와 전국의 급식 위생관리 모델을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