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가 지난 19일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연말을 맞아 높은 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동대문구 관내 취약계층 230가구에 10kg씩 총 2300kg의 김치를 전달했다.

원용걸 총장은“16년째 지속적인 나눔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연말 사랑의 김치 나눔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는 2009년부터 매년 학교 인근 지역(동대문구, 중랑구)에 사랑과 나눔의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의 나눔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격년으로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이후에는 김치 완제품을 구입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사랑의 김치나눔 뿐만 아니라 안심캠퍼스 순찰대, 동대문구· 중랑구에 관내 초·중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대학생 멘토를 파견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