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에도 ‘윤석열 퇴진’ 집회

2024-12-23 13:00:08 게재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이 지난 주말 연속으로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를 가진 가운데 24일에도 대규모 시위를 진행한다.

23일 비상행동은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종로 경복궁역 앞에서 ‘메리 퇴진 크리스마스 민주주의 응원봉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오는 28일에도 오후 4시부터 광화문에서 범시민대행진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앞서 지난 주말에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비상행동은 지난 21일 종로 동십자각 앞에서 주최측 추산 30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6개 법안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고 내란특검 즉각 공포를 촉구했다.

한편 같은 시각에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보수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와 자유통일당 등이 탄핵 반대 시위를 열었다. 주최측 추산 100만명이 모인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탄핵 반대, 이재명 구속” 등을 외쳤다.

박광철 기자 pkcheol@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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