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주민자치형 평생학습센터 시범운영
2024-12-27 11:21:30 게재
내년 1월부터 9개 동 대상
맞춤형 평생교육체계 구축
경기 수원시가 내년 1월부터 고등·구운·금곡·세류3·우만2·율천·조원2·평·행궁 9개 동에서 주민자치형 평생학습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수원시는 26일 금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평생학습센터 제막식을 열고 시범운영 동에 현판을 전달했다. 제막식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김종석 권선구청장, 참여 동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동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센터와 수원시 평생학습관이 협력해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활밀착형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 및 평생교육 상담, 평생학습에 관한 주민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한다.
디지털 문해교육, 중장년·어르신 대상 생애설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9개 동을 시작으로 2026년 44개 모든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주민자치형 동 평생학습센터는 배움으로 일상을 잇는 주민자치 평생학습 배움터로 주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며 더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