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없어도… 구청장이 안전점검
2025-01-01 15:28:33 게재
강서구 개화산 해돋이 명소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 개화동 개화산 해돋이 명소에서 새해 첫날을 시작했다. 강서구는 진 구청장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하지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진 구청장은 개화산 초입부터 정상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움푹 파이거나 미끄러운 곳은 없는지 살피며 주민들 이동 동선을 직접 확인했다. 안전요원이 적정하게 배치돼 있는지 위험지역 출입통제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아직 어두운 시간이라 조명이 제대로 설치돼 있고 작동하는지도 점검한 뒤 일찌감치 현장에서 안전을 챙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강서구는 해돋이 시간에 많은 주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무엇보다 안전관리에 중점을 뒀다. 주민들이 안전하게 해맞이를 하도록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안전요원 70여명을 현장 곳곳에 배치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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