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2기 전문경영인체제' 가동

2025-01-02 13:00:04 게재

이우봉 총괄CEO 취임

“지속가능식품 확장”

풀무원이 “이우봉(사진) 신임 총괄CEO가 서울 수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영활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년간 풀무원을 이끌어온 이효율 전 총괄CEO는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는 셈이다.

이 총괄CEO는 취임 일성으로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개념을 지속가능식품과 지속가능식생활로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K푸드 식문화의 핵심으로 발전시켜 풀무원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넘버원 지속가능식품기업이자 지속가능식생활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풀무원은 2025년 4대 핵심 실천과제로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으로 정했다.

한편 풀무원은 2기 전문경영인 시대를 맞아 주요 계열사 대표와 지주사 핵심 보직자를 새로 임명했다.

풀무원다논과 풀무원샘물 신임 대표에 홍영선(52세) 풀무원다논 운영총괄본부장과 백동옥(56세) 풀무원샘물 운영총괄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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