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용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취임
2025-01-03 10:18:37 게재
행안부 조직실장·충북도 행정부지사 역임
한국지방재정공제회(LOFA) 제20대 이사장에 정선용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취임했다. 재정공제회는 지난 2일 정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정 이사장은 30여년간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 디지털정부국장 정부혁신조직실장 등을 역임하며 디지털 전환과 정부조직 혁신을 주도했으며, 지난해 12월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마지막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정 이사장은 “지방소멸 위기와 지방자치단체의 세입 기반 약화 등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공제회의 적극적인 전문기관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방재정 안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정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재정 운영과 발전을 위해 설립한 국내 유일의 공익법인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를 포함한 420여개 기관·단체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재정공제회는 상호부조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가치경영(ESG) 방침에 따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후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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