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 통합 컨설팅 플랫폼 구축

2025-01-03 13:00:02 게재

중장기 발전전략 선포

경영 스마트제조 CX 제공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박성중)가 통합 컨설팅 플랫폼 구축 등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박성중 회장은 3일 “현재 대한민국의 생산성은 OECD 38개국 중 28위 수준으로, 오랜기간 정체 상태에 놓여있다”며 “로봇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으로 생산성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려면 새로운 생산성 향상 대안을 고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성본부가 생산성 개념을 재정립하고 대안을 제시해 ‘세계 일류 생산성 혁신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KPC는 △컨설팅 플랫폼 출범 △AI 아카데미 설립 △디지털혁신 캠퍼스 조성 △생산성 대전환 대응 △국가 구조개혁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KPC 혁신 등 7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2027년까지 시장 선도형 신성장 사업을 런칭할 계획이다.

또 사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사업 모델과 방식을 혁신해 미래지향적인 사업 구조로의 변화를 꾀한다.

​컨설팅 사업은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낸다. △경영 △스마트제조 △고객경험(CX)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4대 분야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컨설팅 플랫폼을 구축한다. AI,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의뢰에서 진단까지 컨설팅 프로세스 전과정과 경영 데이터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사업도 혁신에 나선다. 범국민적인 AI 교육 필요에 따라 국내 최고 수준의 ‘AI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온오프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현장 중심의 AI 교육훈련을 위해 직무별 AI 활용 체계도 기반의 표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첨단산업 분야와 연계한 산업섹터별 AX 전문과정을 개발한다.

학습자 이력 통합관리,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AI 기반 학습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초대형 교육 데이터 허브도 구축해 초개인화된 학습경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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