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정시 평균 경쟁률 5.41대1로 상승

2025-01-03 22:25:25 게재

신설 일반전형Ⅱ 모든 모집단위 인기 … ‘다’군 일반전형Ⅱ 자연공학계열 9.57대1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668명 모집에 3,61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41대1을 기록했다. 작년 4.69대1 보다 소폭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차지한 전형은 ‘다’군 일반전형Ⅱ 자연공학계열 9.57대1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일반전형Ⅱ의 인기가 뜨거웠다. 일반전형Ⅱ는 △‘가’군 인문사회계열(7.42대1) △‘나’군 자유전공학부(5.30대1) △‘다’군 자연공학계열(9.57대1) 등 모든 모집단위에서 평균 경쟁률을 웃돌거나 유사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 △‘가’군은 165명 모집에 914명이 지원해 5.54대1 △‘나’군은 166명 모집에 793명이 지원해 4.78대1 △‘다’군은 91명 모집에 577명이 지원해 6.3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 일반전형에서는 약학과가 가장 높은 경쟁률인 9.10대1로 마감됐다. 뒤를 이어 △인문사회계열(5.78대1) △특수교육과(5.50대1)에도 많은 수험생이 몰렸다. 의예과는 37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해 3.27대1로 마감됐다.

‘나’군 일반전형에서는 2022학년도에 신설된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인기가 높았다. 모집인원 14명에 99명이 지원해 7.07대1로 평균 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 일반전형에서는 올해 신설 3년차를 맞은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에 수험생이 몰렸다. 10명 모집에 69명이 지원하며 6.90대1로 마감됐다. 자연공학계열 역시 81명 모집에 508명이 몰려 경쟁률 6.27대1을 기록했다.

한편, 가톨릭대는 2월 7일부터 2025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를 가톨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ipsi.catholic.ac.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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