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한남4구역에 역대급 커뮤니티
2025-01-06 13:00:05 게재
4만여㎡, 세대당 5평
5개블록 175개 프로그램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남4재개발사업에 역대급 규모 커뮤니티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커뮤니티는 총 면적 4만여㎡(1만2000평)으로 서울시청 잔디광장 6배 규모다. 세대당 5.03평 수준이고 중앙 커뮤니티 층고는 11.6m로 설계했다. 강남권 신축 아파트단지 세대당 커뮤니티 면적의 2배 이상이다, 지하 개별 세대 창고 공간까지 포함하면 세대당 7.7평의 면적을 제공한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센트럴 커뮤니티에는 △아쿠아 스포츠 파크 △힐링 사우나 △스마트 AI 피트니스 △레슨룸과 어프로치 웨이를 갖춘 골프클럽 △라이브러리 라운지 등 다양한 스포츠∙문화 시설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한남뉴타운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266m 길이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커뮤니티에는 111개 종류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주요시설은 △연회장 △조리시설이 있는 조식카페 △테니스 클라이밍 등 스포츠 시설 △스파 △키즈카페 △반려동물 센터 등이다. 5개 블록 전체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합치면 총 175개에 달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상급 커뮤니티 제공과 함께 입주 후에도 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며 “단지 건물 구조체 안전과 품질 유지관리를 10년 동안 보장한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