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10만3658명

2025-01-23 13:00:05 게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지난해 10만3658명이라고 23일 밝혔다. 신청 채무액은 지난해말 기준 16조7305억원이다.

캠코에 따르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중 매입형 채무조정은 지난해말 기준 2만9683명(채무원금 2조5803억원)이 약정을 체결했으며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확인됐다. 매입형 채무조정은 새출발기금이 채권을 매입해 직접 채무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중개형 채무조정은 3만1052명(채무액 2조3450억원)이 확정됐으며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7%p로 나타났다. 중개형 채무조정은 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주는 것을 말한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이경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