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F1 경주장 어린이 체험장 활용

2025-02-18 11:29:58 게재

재밌는 자동차 체험 진행

어린이집 아동 30명 참여

F1 경주장에서 즐기는 체험행사
영암군이 F1 경주장 안 모터피아 어린이 시설에서 어린이집 아동들이 참여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사진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최근 국제자동차경주장(F1 경주장) 안 모터피아 어린이 시설에서 어린이집 아동들이 참여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호어린이집 아동 30여 명은 체험학습에 참여해 미로 탈출과 익스트림 기구, 전동차 체험 등을 하면서 모터스포츠에 쉽게 다가갔다. 아동들은 오는 20일 이곳에서 두 번째 체험학습을 진행하기로 약속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영암군 삼호에 만들어진 F1 경주장은 지난 2013년 국내에서 처음 국제 규격으로 만들어졌다. 전체 길이는 5.615㎞이고, 해마다 국내외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리고 있다. 영암군은 이 중 모터피아 어린이 시설을 이용해 체험행사를 진행하면서 F1 경주장과 모터스포츠 매력을 소개할 방침이다.

김명선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은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체험학습의 가치를 실감했다”면서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같은 지역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방국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