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귀촌 전남 곡성으로 오세요”
맞춤 지원정책 추진해
해마다 1000여명 유입
전남 곡성군은 올해도 귀농귀촌과 전입 예정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곡성군은 귀농귀촌 인구가 해마다 평균 1000여명에 육박하자 예비 귀농귀촌과 초기 귀농귀촌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예비 귀농귀촌을 대상으로 6개월 단위로 거주시설을 지원한다. 곡성과 석곡, 옥과 권역별로 운영하는 귀농인의 집(3개소 6실)을 활용해 지역 체험과 주민 교류 활동, 영농체험을 꾸준히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5월부터는 ‘전남에서 3개월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해 지역 탐방과 영농 체험, 농촌체험마을 순회 행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 3개소 22가구를 운영하며, 참여자 모집은 그린대로(귀농귀촌포털)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귀농인의 집과 전남에서 살아보기에 35명이 참여해 8명이 곡성에 정착했다.
다음으로 귀농인 안정적 정착과 창업을 지원한다. 5년 이내 신규 농업인 14세대에 대해 영농 기반시설 지원사업(가구당 1200만원)을 추진하고, 가구당 500만원을 지원하는 노후 주택 수리사업(30가구)을 지원한다. 또 2000만원을 지원하는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7가구)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지역 주민 교류 활성화 사업도 운영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을 믿고 선택해 주신 만큼 귀농귀촌 주민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실효성 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