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주민들에 가치있는 일자리
2025-03-10 13:00:02 게재
서울 관악구는 ‘관악산공원 24’와 함께 올해 중장년 주민들에게 가치 있는 일자리와 사회공헌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 청룡동에 문을 연 관악50플러스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난 1월까지 주민 등 8511명이 회원가입을 하고 인생 2막 준비에 나섰다.
우선 구성원 절반 이상이 40~64세인 단체 등에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지정석 4곳과 비지정석 3곳까지 7개 공간을 갖추고 있는데 각각 월 3만원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사물함 책상 등 장비는 물론 멘토링 교육 홍보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5 서울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사업’으로는 지역돌봄단과 통합돌봄단을 운영한다. 관악구 내 사회복지시설이나 유치원·초등학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는 일자리다. 40세부터 67세 주민에까지 열려 있다. 11월까지 활동을 하고 월 최대 57만여원 활동비를 받는다.
구는 이와 함께 인생설계 일·활동 열린강사 3개 분야 28개 과정을 마련하고 주민들을 기다린다. 수강료는 0원부터 최대 4만원까지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