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주민들 연중 심폐소생술 배운다
2025-03-12 13:30:00 게재
상설교육장 조성
서울 성북구 주민들이 연중 심페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북구는 주민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을 조성해 모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성북구는 지난달 하월곡동 보건소 6층에 상설교육장을 열었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에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론을 배우고 실습을 하면서 몸으로 익힐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과 단체는 성북학습포털이나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성북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장 운영과 함께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장비 대여,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응급상황에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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