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낮 캠핑’ 어때요?

2025-03-17 13:32:00 게재

강북구 우이동 가족캠핑장

당일치기 ‘웬데이’ 선보여

서울 도심과 인접한 자연 속에서 ‘낮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강북구는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당일치기 과정인 ‘원데이(One-day) 캠핑’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당일치기 과정은 캠핑을 처음 접하는 시민이나 짧은 시간이나마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마련했다. 1~4월, 7~8월, 11~12월에 한해 매주 월·수·목요일에 가능하다. 오후 1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다. 운영 시설은 1~20번 덱이다. 1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결제한 뒤 이용하면 된다. 각종 용품과 식음료는 캠핑장 내 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강북 우이동 가족캠핑장
강북구가 북한산자락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 당일치기 캠핑을 운영한다. 사진 강북구 제공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서울 도심에서 가까워 시민들 여가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당일치기는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캠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 시민들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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