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등하굣길에 교통안전지도사
2025-03-17 13:38:00 게재
구로구 8개 초교에 배치
서울 구로구가 어린이 등하굣길에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한다. 구로구는 연말까지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교통안전 지도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로구는 초등학교 인근 등하굣길에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해 등하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여기에 기반해 올해 개봉초 고척초 매봉초 등 8개 학교에 교통안전지도사를 파견했다.

각 학교에 배치된 교통안전지도사는 방향이 같은 1~3학년 어린이들과 정해진 시간 장소에서 만나 교통안전 수칙 등을 알려주며 집이나 학교까지 함께한다. 이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와 아동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이 크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학부모와 학생들 의견을 반영해 효과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