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집 환경개선 구청장도 동참

2025-03-20 13:18:00 게재

박강수 마포구청장

실뿌리복지동행 일환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홀몸노인 집 환경개선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했다. 마포구는 박 구청장이 19일 상암동 실뿌리복지동행단과 함께 ‘상암 사랑이(e)음’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세탁서비스 등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실뿌리복지동행단은 ‘실뿌리’처럼 주민들 삶에 촘촘히 스며들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기구다. 동별로 50명 안팎이 참여해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 중 상암이음은 상암동에서 진행하는 특화사업이다. 주거환경개선과 스마트팜 운영 지원, 효도밥상 운영 지원 등 활동을 하고 있다.

마포구청장 홀몸노인 주거환경 개선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19일 주민들과 함께 상암동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서비스에 동참했다. 사진 마포구 제공

이날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해 상암동 실뿌리복지동행단 10여명이 기초생활수급자인 홀몸노인 가구를 찾았다. 겨울 침구를 세탁하고 집안 정돈 등을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실뿌리가 튼튼해야 원뿌리가 잘 자라고 원뿌리가 튼튼해야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며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이 있듯 실뿌리복지동행단이 주민들을 피보다 진한 유대로 묶고 나아가 행복지수 1위 마포를 꽃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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