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재개발 현장 구청장이 직접 챙긴다
관악구 신림3구역
5월부터 입주 예정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막바지 재개발 현장을 직접 챙겼다. 관악구는 박 구청장이 지난 19일 조합·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신림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림동 316-55번지 일대 신림3구역은 4월 준공 예정이다. 3만5136.4㎡ 부지에 총 571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98세대는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지난 2008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7년 사업시행계획인가가 났고 2022년 착공했다.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구역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된 곳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준공과 입주 전 일정 등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아파트와 도로 공원 등 각종 기반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막바지에 접어든 공사와 관련해 재해와 사고 없는 안전한 마무리, 주민들이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는 주택단지 조성을 당부했다.

구청장 방문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건축 기계 토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점검단이 입주 예정자와 함께 현장을 찾았다. 내부 마감재와 방수공정 등 시공 품질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을 입주 전에 보완해 향후 하자분쟁을 예방한다는 취지이다.
신림3구역 입주는 오는 5월 시작된다. 구는 관악산과 연계한 친환경 주거단지가 ‘관악형 힐링·정원도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림3구역 준공에 힘입어 다른 재개발구역 사업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입주 전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