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 요금 구청에서 지원

2025-03-21 13:32:00 게재

금천구 지역방송과 협업

저소득 중증장애인 대상

서울 금천구가 지역방송과 손잡고 저소즉 중증장애인에 유료방송 이용요금을 지원한다. 금천구는 저소즉 중증장애인들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해 딜라이브와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160여개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상품 요금을 공동 지원한다. 기본요금 월 1만1000원과 방송케이블 설치비 전액을 나눠 부담하는 방식이다. 주민들은 지상파 방송을 비롯해 드라마 어린이 등 160가지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금천 유료방송 지원
금천구가 지역방송과 손잡고 저소즉 중증장애인 가정에 유료방송을 지원한다.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하고 실제 거주하는 생계·의료수급자 가운데 중증장애인 300가구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사가 방문해 케이블을 설치하고 당일부터 무료 방송을 이용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줄이고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저소득 주민들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02-2627-1404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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