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0원 점포 “청년 모십니다”
2025-03-25 13:00:13 게재
은평구 청년식당
서울 은평구가 식당 운영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보증금 0원’인 점포를 내준다. 은평구는 다음달 2일까지 청년식당에 입점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포스터 참조).

은평구 청년식당은 응암동 서부경찰서 옆에 위치해 있다. 주방과 홀은 독립돼 있고 창고 등은 공용이다. 보증금 전액을 비롯해 임차료 절반, 실내장식을 위한 공사비 일부를 구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9~39세인 은평구 청년이다. 팀을 꾸려 지원해도 된다. 신규사업자 등록에 결격 사유가 없고 개성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은 다음달 2일까지 구 청년희망과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 내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고 청년 창업 성공모형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