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고려한 소비 따로 있다

2025-04-01 13:20:04 게재

도봉구 녹색구매지원센터

도봉 녹색구매지원센터
도봉구가 지난 3월 31일 도봉2동에 지속가능한 소비를 지원하는 녹색구매지원센터를 열었다. 사진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주민들이 소비 과정에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돕는다. 도봉구는 녹색구매지원센터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소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31일 도봉2동에 문을 연 녹색구매지원센터는 주민들이 환경을 고려한 소비를 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한다. 134㎡ 규모 공간 가운데 90㎡는 녹색제품 전시‧체험장이다.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녹색소비 교육도 진행한다. 5월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녹봉이의 즐거운 소비생활’을 시작으로 녹색소비지도자 교육, 성인 교육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도봉환경교육센터가 협업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시·교육을 통해 녹색구매를 알고 배우며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녹색 소비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2091-3205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