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생성형AI로 업무혁신 성과

2025-04-01 13:00:02 게재

전직원에 계정 보급

“30일 작업 5일만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전 직원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 계정을 보급하고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혁신을 가속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생성형 AI(제미나이 어드밴스드)를 활용해 메일 문서작성 데이터분석 프레젠테이션제작 등 다양한 업무를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혁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출장•복무 공인시험•인증절차 등 다양한 업무별 챗봇을 제작해 회사 내 반복적 질의응답은 자동화하고 추가 답변은 실무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TTA는 지난해부터 AI 기반 업무혁신을 추진해 왔다. 4월에는 내부 직원 28명으로 구성된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제표준화 동향분석 연구기획서작성 데이터분석•수집 영상제작 등 50여건의 AI 활용사례를 발굴했다. 특히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보고서 분석 업무는 기존 30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단 5일 만에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1000여만원의 외부 용역 비용도 절감했다. 또한 2주가 소요되던 지출내역 데이터 비교 작업은 30분 만에 처리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TTA는 직원들의 AI 활용을 돕기 위해 ‘AI 기술 활용 가이드’를 제작·배포했다. 또 직원들 간 AI활용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게시판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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