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 종사자 마음건강 챙긴다

2025-04-03 13:00:06 게재

강서구 ‘직장인 스마일’

업계 3개사와 업무협약

서울 강서구가 항공업 종사자들 마음건강을 챙긴다. 강서구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난달 말 항공업계 3사와 ‘직장인 스마일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구와 손잡은 3개 회사는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진에어다. 구는 “이들 기업은 평소에도 근로자들을 위한 업무환경 개선과 마음건강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도 높은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강서구가 항공업계 3개 회사와 손잡고 임직원 마음건강을 챙기기로 했다. 사진 강서구 제공

‘직장인 스마일’은 직장인들 스트레스 완화와 마음안정 일상회복을 위한 사업이다. 정신건강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각 기업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친다. 참여 기업 임직원은 정신건강 검진부터 전문가가 함께하는 1대 1 심층평가와 상담, 정신건강과 자기관리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직군별 특성을 고려한 정신건강 관리 강좌와 생명존중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킴이 양성 교육을 각 3회씩 계획 중이다. 사업이 끝난 뒤에는 임직원 정신건강 증진에 높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한 항공사를 ‘마음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지역 내 많은 기업체가 임직원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주민들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2-2600-5926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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