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91명, 산불 피해자들에 작은 정성
2025-04-03 14:06:17 게재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동병상련 마음으로 위로”
암환자 91명이 자신들의 어려움 속에서 이번 산불 피해자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했다.
3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는 “화마 한가운데서 가족을 잃고 삶의 터전도 사라져 슬픔에 빠져 계실 산불 피해자분들의 고통을 우리 암환우들은 함께 하고자 한다”며 “낙담속에 빠져있는 피해자분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은 경우는 대부분 연로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나 중증질환자들로 알려져 있다.
암환자권익협의회는 암환자 91명이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343만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해당 모금은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한국식도암환우회/한국대장·직장암환우회 세단체가 공동으로 모금해 전달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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