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18일까지 라오스서 봉사활동

2017-07-07 19:15:07 게재
가톨릭대(총장 원종철)는 7일 교내 예수성심성당에서 '2017학년도 국제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국제봉사단을 라오스로 파견한다. 교직원과 학생 등 총 5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8일 출국해 18일까지 10박 11일간 라오스 비엔티안 외곽에 있는 콕너이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 음악, 과학, 수공예, 태권도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교실 지붕 보수를 비롯해 창문 공사, 페인트칠 등 학교 시설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발대식에서 원종철 총장 신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평화를 직접 실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가톨릭대는 1997년 파푸아뉴기니에 국제봉사단을 처음 파견한 이래 그동안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캄보디아 등 여러 제 3세계 국가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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