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가 해운선사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며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학생들이 관심도가 높은 HMM SK해운 등 국내 주요 해운회사 28개사가 이번 박람회를 함께했다.

한국해양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지난 1일과 2일 실시한 해운선사 박람회에 해사대학관 등 대학 재학생 약 180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취업박람회는 채용상담과 실제 입사지원서 접수 및 면접이 실시되며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해양대는 이번 박람회 뿐 아니라 졸업예정자 및 현장승선실습 예정 학생들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계속 해운선사 취업박람회 등과 같은 행사를 마련해 학생 성장은 물론, 기업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운선사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올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개척함에 있어서 첫 발을 내딛는 데 대학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