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
2024
국정감사가 2주째 접어든 가운데 국감장은 여당과 거대야당의 ‘정쟁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4일 ‘도둑이 경찰을 괴롭히는 국감’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역사왜곡’이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셀프질의로 경찰 압박” = 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내주 초 독대를 할 전망이다. 친한동훈 측 핵심 인사는 14일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구체적인 일정은 선거 후 한번 더 조율을 거쳐야겠지만 내주 초 정도가 유력해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주 한 대표가 나흘 새 3번이나 김건희 여사를 겨누자 독대 무산 전망이 나왔다
주장하면서 용산으로 향하던 명태균 불씨가 서울시까지 옮겨 붙었기 때문이다. 명씨는 13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 당내 경선 다음날인 3월 5일 김종인 위원장을 만났다”며 “김 위원장이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이 돼야 한다.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표를 꼭 이겨달라’는 미션을 줬다. 나는 거기에 맞춰 판을 짰다”고 말했다. 명씨는
종이계약서를 대신하기 위해 온라인 전자방식으로 지난 2017년 도입한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의 활용률이 5%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시북구)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이용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거래량(매매·전월세) 387만2480건
10.11
어지럽게 전개되면서 순방기간 내내 뒷발을 잡는 모습이었다. 점점 커지는 명태균씨 관련 논란, 잦아들지 않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갈등 국면 지속 등은 윤 대통령의 순방 결과를 흐릿하게 만들었다. 일단 윤 대통령 출국 다음날인 7일부터 시작된 국회 국정감사에선 야당이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놓고 파상공세에 나섰다. 명태균씨 관련 논란도
. 오는 10월 17일 임기가 만료되는 헌법재판소 이종석 소장과 이영진·김기영 재판관 3명의 후임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퇴임하는 3명은 국회 선출 몫이다. 이종석 소장은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 김 재판관은 더불어민주당, 이 재판관은 과거 원내교섭단체였으나 현재는 사라진 바른미래당이 각각 추천해 선출됐다. 관례상 국회 몫 재판관 3명 중
2019년부터 올해까지(8월 기준) 최근 5년간 검역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면적이 168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장 2367개 면적이 외래병해충 피해를 입었다는 뜻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국민의힘·경북 고령·성주·칠곡군) 의원이 11 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 년여간 검역
. ◆“대통령, 명씨와 별도의 친분 없어” = 명씨는 그동안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윤 대통령 자택에 수차례 방문하고 연락하면서 국정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고, 윤 대통령 부부에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참여 등을 제안받았다고 주장했다. 명씨로 인한 논란이 계속되자 대통령실은 지난 8일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정치인들을 통해 명씨를 만나게 됐다”며 “윤 대통령이 정치를
명시했다. 특히 이 조례에 대해 연천군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도 반대의견을 내지 않아 별도의 표결 없이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연천군의회는 국민의힘 의원 5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례를 발의한 윤재구 민주당 의원은 조례안 통과에 앞서 “정치와 이념을 떠나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요구하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최근 해킹과 악성프로그램을 이용한 정보통신망침해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정보통신망이용범죄 발생 건수가 무려 95만9243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종양 의원(국민의힘, 창원 의창구)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정보통신망이용범죄 발생 건수가 2020년 19만959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