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
2024
김건희 특검법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내 놓은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2022년 재보궐 공천 개입 의혹에 집중하고 있어 주목된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재의결 요구권)을 행사할 경우 재의결에서 국민의힘 이탈표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10월 국감’을 분기점 삼아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의혹’을 확산시키고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와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는 무려 63%를 득표하면서 대표에 당선됐다. 사실상 비윤(윤석열) 후보로 나서 ‘윤심’을 업은 후보(원희룡)를 압도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실망이 컸던 당심과 민심 모두 윤 대통령과 다른 모습을 보여 달라는 기대를 품고 한 후보에게 지지를 몰아준 것으로 해석됐다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국정지지도 하락세에 빠진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연휴 후에도 주요 현안에 대한 기존 대응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쌍특검(김건희 여사·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다시 행사할 가능성이 높게 제기된다. 내년도 의대증원안에는 이미 배수진을 친 상태다. 24일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만찬을 앞두고 한동훈 대표가 요청한 대통령과의
의료 현장으로 복귀한 전공의 명단인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유포에 관여한 3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의원(국민의힘, 서울 서초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이탈 사태 이후 블랙리스트 작성 등에 관여한 사람은 모두 45명이다. 경찰은 32명을 명예훼손과 모욕
09.20
수사하도록 했다. ‘채 상병 특검법’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주장한 ‘제3자 추천’과 국민의힘이 요구한 ‘제보 조작 의혹’을 포함시켰다. 여당은 즉각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이 체코 순방에서 돌아온 뒤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재투표는 26일 본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재투표에서 거부권을 무력화시키려면 여당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한직으로 분류되는 법무연수원장으로 전보 발령돼 사실상 좌천성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신 신임 법무연수원장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법무부 장관이었던 시절 검찰국장을 맡아 한 대표와 가까운 인사로도 분류된다. 이 전 총장 시절 특수수사를 총괄했던 양석조(29기) 대검 반부패부장은 서울동부지검장으로 보임됐다. 양 지검장은 반부패부장 보임 전 서울동부지검보다
현재 코스피지수가 크게 오르지 않는 한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무기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년 전 민주당은 ‘유예 반대’ = 민주당 내부의 이같은 주장은 2년 전 윤석열정부, 국민의힘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2022년 말에 민주당은 윤석열정부 첫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정부가 제시한 ‘금융투자소득세 유예’에 대한 강하게 반발했다. 당시 정부는
대선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가 실시된다.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는 총 38명으로 지난 8월 이후 열띤 유세전을 벌여왔지만 유력 후보는 3인으로 정리되는 판세다. 무소속으로 나선 라닐 위크레메싱게(75) 현 대통령, 제1야당 국민의힘연합(SJB) 사지트 프레마다사(57) 총재, 좌파성향 야당인 인민해방전선(JVP) 아누라 디사나야케
09.19
확보해 선거법·위증교사 등 재판일정이 리더십 유지의 변수로 꼽히지만 당장의 변동을 가져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대표는 연휴 직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중앙대 명예교수인 이상돈 전 의원을 잇달아 만나 정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15일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을 만나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4당은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변 등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투세 시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신승근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은 “이미 한번 유예하며 구조개혁을 하도록 했는데 방치해놓고는 다시 유예하는 것은 폐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고 그렇게 된다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다르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