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9
2025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제3회 포용적 도시혁신포럼 … “지역 공동체와 연결 중요” 고립은둔청년, 뇌전증환자, 치매 당사자 등의 역량 강화로 지역사회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는 도시혁신을 이루자는 논의가 이뤄졌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 원장 윤지웅)은 28일 대구남구청년센터에서 ‘청년과 당사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포용도시를 위한 돌봄실험: 경험과 과제’란 주제로 ‘제3회 포용적 도시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에자이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협동조합 소이랩 △대구남구청년센터가 주최하고 △STEPI △한국리빙랩네트워크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했다. 고립·은둔 청년, 뇌전증, 치매 등 당사자가 대상이 아닌 주체로서 스스로 돌보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포용적 도시를 위한 공동 창조형 돌봄실험 전략이 논의됐다. 이날 첫 발제를 맡은 박길도 대구남구청년센터 사무국장은 ‘닫힌 문을 여는 돌봄실험: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사회적 연결’ 주제에서 “고립은 단절상태에 가
03.28
리베이트 비용을 복리후생비 등 명목으로 속여 15억여원의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로 JW중외제약 법인과 대표이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세범죄조사부(이진용 부장검사)는 최근 JW중외제약과 신영섭 대표이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포탈)과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JW중외제약은 의사들에 대한 리베이트 비용 등 사용처가 불분명한 자금 약 78억원을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되는 손금에 산입해 2016~2018년 약 15억6000만원의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는다. 회사측은 승인 취소된 신용카드 영수증과 임직원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 영수증을 이용해 리베이트 비용 등을 복리후생비 등 명목으로 지출한 것처럼 꾸며 손금에 산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제약업체 리베이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JW중외제약의 조세포탈 정황을 파악해 지난해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서부지검은 JW중외제약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제약사 임상시험 664건 중 국내 개발 임상시험이 305건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제약사가 주도한 임상시험은 2020년 611건이고 지난해 664건이었다. 이 가운데 국내 업체가 진행한 임상시험은 같은 해 257건에서 2024년 305건으로 늘었다. 2024년 임상시험 특징은 △국내 의약품 개발 업체 임상시험 증가 △유전자치료제, 내분비계 의약품 개발 강세 △제1상 임상시험 증가세 지속 등이다. 유전자치료제와 내분비계(당뇨 비만 등)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증가는 글로벌시장 확대로 인한 의약품 개발 수요가 임상시험 단계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항체-약물 복합체, 암 치료용 백신, RNA 치료제 등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다양한 임상시험이 승인됨에 따라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도 확대됐다. 특히 국내 업체의 경우 2024년에는 기존 의약품의 제형 변경, 복합제 등 복약 편리성을
우리나라 청소년의 신체활동이 최근 10년간 늘었지만 여전히 외국 청소년과 비교해 매우 적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다. 질병관리청은 연례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토대로 ‘청소년 신체활동 추이 관련 요인’을 주제로 한 통계를 27일 발간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5년 ) 국내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증가 추세다. 신체활동 실천율은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한 비율을 뜻한다. 남성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2014년 20.5%에서 2024년 25.1%로 늘었다. 여성 청소년(7.4%→8.9%)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2015년 16.8%에서 2024년 21.5%로, 고등학생은 11.9%에서 12.9%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주 3일 이상 팔굽혀펴기 등 근력강화운동을 실천한 비율도 남성 청소년(32.9%→37.6%)이 여성 청소년(10.3%→10.7%)보다 훨씬 높았다. 중학생의 근
03.27
“지역아동센터 25곳 아동들의 척추건강 증진에 사용 ” 자생의료재단(박병모 이사장)은 26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척추 건강 증진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초록우산(황영기 회장)에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은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에서 진행됐다. 이번 후원금은 경기 북부권역 내 지역아동센터 25개소 6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트레칭 프로그램 운영, 강사 지원, 인바디 및 휴대용 신장계 지급 등 아이들의 척추 건강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2011년부터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척추 건강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지원해왔다. 사업 초기 8개 기관에서 시작된 지원 범위는 현재 3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까지 총 3742명의 아동들이 수혜를 받았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아동·청소년기의 건강 관리는 평생 건강을
요양병원의 항생제 적정 사용률이 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질병관리청이 요양병원 특화 감염관리 지침을 마련했다. 질병관리청은 대한항균요법학회와 함께 “요양병원 감염병 진단 및 항생제 사용지침을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 관리 인력과 인프라 부족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2023년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국내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 실태조사(2020~2022년) 결과,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량은 급성기병원보다 많으나 항생제 처방 적정성은 35.2%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본지 2월 18일, 요양병원 항생제 처방 부적절 ‘심각’…사용량 전체 의료기관 중 최다> 항생제 사용량은 2020년 83.2DPD, 2021년 91.9DPD, 2022년 106.6 DPD로 2020년 대비 2022년 28.1% 증가했다. DPD는 1000 재원일당 하루 표준 항생제 소비량이다. 가장 흔하게 사용된 항생제는 퀴놀론, 3세대
03.26
송영숙 회장 “전문경영인 체제 지키고 창업주 경영철학 계승에 집중” 김재교 신임 대표이사 “창조·혁신·도전 기치로 ‘R&D 한미’ 실현에” 한미그룹그룹이 전문경영인 체제로 출범한다.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진이 합류를 정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26일 오전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확정했다. 이날 주주총회 이후 곧바로 열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는 김재교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 이뤄졌다. 송영숙 회장은 한미사이언스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한미그룹 창업가족의 큰 어른이자 그룹 회장으로 남기로 했다. 송 회장은 대주주 일원으로서 전문경영인 체제 정착을 지원하고, 창업주 경영철학과 핵심 가치를 전승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송영숙 회장의 사내이사 사임에 따라, 이날 추천된 7명의 이사 모두 새 이사진에 합류하게 됐다. 합류한 새 사내이사는 임주현 부회장, 김재교 대표이사(부회장), 심병화 부사장(CFO), 김성훈 전무 등 4명,
질병관리청은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 제품 허가를 목표로 4년간(2025~2028) 비임상부터 임상3상까지 총사업비 5052억원 규모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하는 대형 연구사업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팬데믹 발생시 국내 기술과 역량으로 신속하게 백신을 개발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이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국제 보건 안보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다. 25일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 2025년 제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총사업비 5052억원, 사업기간 4년으로 확정됐다. 적정성 검토 결과 확정에 따라 올해 사업비가 배정된다. 사업 첫 단계인 코로나19 mRNA 백신 비임상시험 연구
5월 7일~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보건산업진흥원·충청북도 공동 개최 “글로벌 바이오헬스 혁신기업 한 자리” 5월 7일~9일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 행사가 열린다. 글로벌 바이오헬스 혁신기업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가 5월 7일부터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바이오 코리아 행사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글로벌 동향과 정보 공유,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기술 교류의 장으로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국제 컨벤션 행사이다. 올해로 20회가 된다. ‘바이오 코리아 2025’는 코엑스 전시장 3층 C홀, 2층 더플라츠(The Platz), 3,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며, 운영 프로그램에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전시, 컨퍼런스가 있다. 프로그램 중 하나인 비즈니스 파트너링에서
03.25
치과 임플란트 시술 후 5명 중 3명은 염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증상이 대부분이어서 관리가 소홀한 결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치아도 임플란트도 3.2.4 수칙을 준수하라고 권한다. 24일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임플란트 성공과 실패, 사후관리가 좌우합니다’ 주제로 ‘제17회 잇몸의 날 ’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화 및 식습관 변화로 임플란트 치료가 증가하고 있으나, 올바른 사후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임플란트 주위질환을 겪거나 심한 경우 식립된 임플란트를 제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한치주과학회는 최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주위질환의 유병률과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올바른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24일 잇몸의 날을 기념해 ‘치아도, 임플란트도 3.2.4 수칙’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사후관리 가이드를 제안했다. ◆임플란트 주위질환, 초기 자각 어려워 = 이날 첫번째 발표
2023년 기준 국내에 판매된 건강기능식품이 3조7677억원에 이르고 그 판매량이 11만6155톤이나 된다. 개인 건강 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건강기능식품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개인 건강에 맞는 섭취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정식품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에는 건강기능식품 섭취 후 이상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섭취하기 전 건강기능식품에 함유된 원료와 섭취 시 주의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전에 동일하거나 유사한 원료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했을 때 이상반응을 경험한 적 있다면 주의가 더 필요하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중 일부 원료는 알레르기와 관련한 섭취 시 주의사항이 설정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원료가 함유된 경우 해당 원재료명을 건강기능식품 정보 표시면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여러 개의 건강기능식품을 한꺼번에 섭취할 경우 각각 성분들이 서
김경우 중앙대병원 안과 교수팀 ‘Scientific Reports’ 연구논문 발표 안구 익상편의 수평길이 짧을수록 높이, 두께 증가해 안구건조증을 악화 위험을 키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안구 표면에 날개 모양으로 자라나는 ‘익상편(군날개)’은 각막 표면으로 섬유혈관이 증식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눈이 충혈되는 미관상 문제를 넘어서 각막의 변형으로 난시를 유발해 시력이 저하될 뿐 아니라, ‘안구건조증’과도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가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결론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25일 중앙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김경우 중앙대병원 안과 교수 연구팀(책임저자 김경우 교수, 주저자 하동희 석사)이 익상편의 형태적 특징이 안구건조증의 임상 지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새롭게 밝혀낸 연구논문(Impact of pterygium morphological profiles on dry eye parameters)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익상편 환자 109명의 122개의
판피린, 베나치오, 박카스D 등 봉사약국 트럭 통해 전달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와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아제약의 주요 의약품인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등 총 5종의 의약품 3,600여 개와 박카스D 4000병을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과 소방관 및 자원 봉사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과거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이었던 울진과 강원 지역 현장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레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의약품을 긴급지원하게 되었다”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인영 교수팀, 국제학술대회서 치료·수술 효과 논문 발표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 총회 예정 김인영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이 세계적인 감마나이프 치료 권위자들이 모인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김인영 교수와 임사회 박사, 최지현 간호사로 구성된 감마나이프센터 연구팀이 최근 싱가포르 NUHS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렉셀 감마나이프 협회 2025’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 교수는 ‘편평상피폐암의 뇌전이에 대한 감마나이프 치료’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폐암 중 편평상피폐암에 의한 뇌전이 환자들에 대한 감마나이프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하며, 환자들의 치료 예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임상적 의미를 가진다. 임 박사는 ‘감마나이프 수술에서 양전자단층영상의 임상 적용성 연구(Clinical Applicability of 11C-Methionine Positron Emission
보령,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분과 자문 및 감수 소세포폐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가이드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간됐다.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소세포폐암 환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사선생님이 알려주는 소세포폐암 환자 가이드’는 국내 첫 소세포폐암 전문 안내 책자다. 해당 질환과 치료 과정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령에서 제작했다. 소세포폐암은 암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데다 전체 폐암 진단 중 약 15% 정도만 해당돼, 그동안 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가이드북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가이드북은 소세포폐암의 △개념 △치료 방법 △주의사항 △최신 연구 동향 등 현 시점에서 알려진 학술적 내용을 종합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책자는 국내 최고의 폐암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분과 의료진의 자문과 감수를 거쳐 완성됐다. 안진석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자문위원장을, 김
03.24
동아제약, ‘영한’ 콘텐츠로 소비자 접근성 높여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이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시선을 끌고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이 영타겟 소비자를 겨냥한 광고 캠페인을 온에어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TVC 뿐 아니라 노스카나겔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영타겟 소비자들의 Funnel(고객이 제품을 인지하고 구매까지 도달하는 단계)별 디지털 콘텐츠로 구성해 노스카나겔의 제품력을 단계별로 보여줌으로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 콘텐츠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숏폼형태(쇼츠, 릴스)를 활용해 영타겟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챌린지, 시즌 밈 등의 인기 소재를 적용해 몰입감을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TV와 구매 단계별로 선보이는 총 10편의 디지털 콘텐츠를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와 동아제약의 주요 공식 SNS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노스카나겔은 헤파린나트륨, 알란토인, 덱스판테놀 3중 복합성분을
HK이노엔은 24일 신약 연구개발 기업 ‘라퀄리아’(대표 마사키 수도)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라퀄리아의 1대 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HK이노엔은 라퀄리아 주식 259만2100주를 취득해 10.61%의 지분을 확보했다. 양사는 향후 ‘케이캡’의 일본 시장 진출을 비롯해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라퀄리아는 일본 화이자 제약 출신 연구진이 2008년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이다. 2010년 HK이노엔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물질 기술을 이전한 곳이다. 소화기 질환, 통증, 항암 분야 항체, 유전자 및 단백질 의약품, 저분자 의약품 등 총 18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라퀄리아 지분 인수를 통해 양사가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케이캡의 일본 시장 진출을 포함한 다양한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미국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Costco)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22일(현지 시간) 미국 내 3위 규모의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 계열사 ‘코스트코 헬스 솔루션스’(Costco Health Solutions)와 스테키마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매장 내 약국에서 판매된다. 이번 계약에서 스테키마는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돼 조기 시장 선점을 이끌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 통상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는 경우 보험사 처방집에 높은 등급(tier)을 부여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다른 경쟁 제품 대비 처방이 우선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또한 이번 코스트코 계약을 통해 이전까지 오리지널 제품이 차지하던 시장을 확보하게 된 점도 뚜렷한 성과로 분석된다.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존 등재 품목이던 오리지널은 처방집에서
지난해 결핵을 앓은 환자 중 노인이 10명 중 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비중이 소폭 늘어났다. 질병관리청은 24일 ‘2024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을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하면서 “2024년 국내 결핵환자는 1만7944명이 발생해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규환자는 1만4412명, 재발·재치료 등은 3532명이었다. 2000년 국가 결핵 감시체계를 갖춘 뒤 최고치를 기록한 2011년 5만491명, 인구10만명당 100.8명이 발생한 이후, 연평균 7.6%씩 감소해 지난 13년간 64.5% 감소했다. 2024년 국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노령층이 58.7%(1만534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국인 결핵환자 비중은 6.0%(1,077명)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비율은 2020년 5.2%에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5세 이상 결핵환자는 1만534명으로 전년(1만1309명) 대비 6.9% 감소했다
03.21
20일 여야 합의로 18년 만에 성사된 연금개혁은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재정 안정성과 노후소득 보장이라는 두 가치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았다. 보험료율은 현행 9%에서 13%로 단계적 인상하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3%로 상향하는 이번 개혁으로 기금 소진 시점이 2056년에서 최대 2071년으로 연장될 전망이다. 이번 연금개혁은 ‘지속가능성’과 ‘적정 노후소득’이라는 두 핵심 가치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다. 2023년 국민연금 5차 재정계산에서 기금소진 시점이 2055년으로 예측되는 등 재정 우려가 커졌지만 OECD 최고 수준인 38.1%의 노인빈곤율을 고려할 때 연금의 소득보장 기능 강화도 필요했다. ◆기금 소진 시점 2056년에서 2071년으로 연장 = 정부가 당초 제시한 안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2%·자동조정장치 도입’이었으나 여야 합의를 통해 소득대체율은 43%로 상향하고 자동조정장치는 후속 논의하기로 결정됐다. 이는 노후소득 보장 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