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
2024
대한전선이 독자 개발한 신기술로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방향전환 포설방식’을 뉴욕 도심의 노후 전력망 교체 현장에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 도심지 전력망 교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술은 초고압케이블 포설 시 케이블의 풀림 방향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장비와 시공 방식이다. 대한전선이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이다. 현재 미국과 호주 국내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싱가포르 등에서도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교통 통행량과 인파가 많은 혼잡한 도심 현장에 최적화돼 있다. 2개 차선의 도로 점용만으로 작업이 충분하고 크레인과 비계 등의 추가 설비가 필요하지 않다. 시민 불편을 줄이고 공사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기존 방식을 이용할 경우에는 3개 차선 이상의 도로 점용과 추가 설비가 필요하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이노션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EVSIS와 함께 한 ‘전기차 충전소 맞춤형 추천서비스’ 시범사업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EVSIS 앱을 통해 고객에게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접한 전기차 충전소와 신규 충전소를 알려준다. EVSIS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근접 충전소의 알림 메시지를 받은 고객 50% 이상이 5일 이내에 가까운 충전소로 이동해 전기차를 충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이노션은 앞으로 EVSIS와 함께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브랜드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는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휴와 브랜딩 등 이노션만의 모빌리티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영식 EVSIS 대표는 “앞으로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02.29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154kV급 초고압 해저케이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KEMA 국제 공인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KEMA는 네덜란드 공인시험 기관으로 전기안전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높다. 대한전선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에 입찰 참여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154kV급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육지를 연결하는 외부망에 주로 사용된다. 사업 참여 기회가 많다. 앞으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대형화와 발전 용량 증가 추세에 따라 내부망에도 154kV급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부망은 해상풍력 발전 단지 내 터빈과 터빈, 터빈과 해상 변전소를 연결하는 케이블이다. 대한전선은 2025년에 준공되는 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154kV 등 초고압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당진시 고대부두에 건설 중으로,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사용되는 내부망과 외부망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
최고 수준 단열성능 구현 KCC글라스(대표 정몽익)는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갖춘 초고단열 더블로이유리인 ‘컬리넌’의 실버와 그레이 색상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로이유리는 안쪽 면에 얇은 두께의 금속과 세라믹 박막을 코팅해 단열 효과와 태양열 차폐 성능을 높인 코팅유리다. 금속층 코팅 횟수에 따라 한 번 코팅하면 싱글로이유리, 두 번 코팅하면 더블로이유리 등으로 분류된다. 컬리넌은 KCC글라스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단열 성능을 극대화한 더블로이유리 제품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 28mm 복층유리 기준 열관류율이 0.97W/㎡K로, 세계에 현존하는 더블로이유리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열관류율을 자랑한다. 2022년 처음 선보인 라이트블루 색상의 컬리넌은 뛰어난 단열 성능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이 요구되는 관공서 건물과 학교를 비롯해 최고급 상업용 빌딩과 주상복합 단지에도 연이어 채택되고 있다. 이번 실버와 그레이 색상 출시로 KCC글라스 컬리넌은 기존 라이
GenAI 커넥트의 날 52% “업무에 활용” GS그룹은 28일 역삼동 GS타워에서 ‘GenAI 커넥트의 날’ 행사를 갖고 노하우를 서로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생성형AI(인공지능)를 활용한 업무개선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생성형AI 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그룹사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교류 협력하는 자리다. GS 그룹의 디지털 전환(DX)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사내커뮤니티 52g (5pen 2nnovation GS)가 주관하고, GS 각 계열사의 IT기획자 개발자 뿐 아니라 생성형AI 를 활용해 업무 혁신을 고려하고 있는 현업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열린 행사다. 이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85%가 “챗GPT 등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생성형AI 관련 서비스를 사용해 데이터 분석 등 업무에 활용했다”(52%), “GPTs 등을 활용한 업무지원 응용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한 경험이
02.28
인공지능을 활용해 예쁜꼬마선충 신경계를 시냅스(신경세포간 연결) 단위에서 최초로 규명한 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됐다. 28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준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의 ‘뇌의 발생 유연성을 커넥톰과 단일 시냅스 수준에서 밝히다’는 제목의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최근 게재됐다. 이 교수와 김진섭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공동교신저자이자 연구책임자다. 예쁜꼬마선충은 ‘모든 신경계 지도가 발견된 첫 생물’로 학계 주요 대상이다. 300개의 뉴런으로 신경계 연구룰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체의 완전한 신경계 지도(커넥톰)에 대한 연구가 30년 넘게 진행됐다. 지금에서야 조금씩 고등동물의 일부 커넥톰이 밝혀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예쁜꼬마선충 대안적 발생단계인 ‘다우어’ 시기 신경망을 단일 시냅스 차원에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신경과학 자원을 구축하고 발생특이적 행동의 근간이 되는 신경망 특징을 파악하게 된 셈이다. 네트워크 이론을 통해
모두 10개 본상 차지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대상을 포함한 총 10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1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개, 한국광고주협회상 1개, 좋은 광고상 7개를 거머쥐며 국내 광고회사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이노션이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기아 ‘Change the Colors’ 캠페인이다. 해당 영상은 아이들이 그린 다양한 자동차 그림 중 까만 크레파스로 표현한 ‘배기가스’에 주목했다. 이를 저소득층 노후 경유차량 배기가스 정비 지원활동 등 기아 브랜드가 배기가스 저감을 위해 펼치는 다양한 노력들과 연계했다. 이와 함께 이노션은 한화그룹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캠페인으로 TV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당 캠페인은 일조량이 적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 등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에너지 불균형을 겪는 세계 곳곳의 모습을 마치 자연 다큐
02.26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현대자동차의 국내 사업장에 설치될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한다. 한화큐셀은 현대자동차에 총 2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모듈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공장 지붕,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간 약 27GWh(기가와트아워)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연간 약 1만2000톤의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공장 지붕,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이미 개발된 부지에 발전소를 설치하기 때문에 환경파괴 우려가 없으며 토지이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건물의 지붕이나 옥상을 활용하는 ‘루프탑’ 태양광은 생산한 전력을 바로 소비하기 때문에 송배전 과정의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대규모 전력망 연계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사업개발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의 탄소중립 요구도 거세지며
02.23
한화솔루션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역대 최대 규모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북미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완공 등 중장기 성장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을 재개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조2887억원, 영업이익 60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 케미칼 부문 부진 영향으로 보인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감소한 5조974억원, 영업이익이 89.9% 줄어든 595억원을 집계됐다. 세계적으로 석유화학 수급 불균형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주력제품 마진이 축소됐다. 4분기 정기보수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6159억원, 영업이익 56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8%, 62.3% 증가했다. 역대 최대실적을 갈아치웠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개발 자산 매각과
02.22
LG에너지솔루션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과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에게서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톤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앞으로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 상주리원은 2021년 중국 남경에서 설립된 LFP용 양극재 생산 전문 기업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31만톤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에도 약 3만톤의 LFP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12만톤까지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LFP 배터리 시장 경쟁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이집트 정부 합작기업인 전력시스템 기술 공사(EPS)가 발주한 5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집트 북동쪽에 위치한 바드르 지역의 기설 변전소와 신규 HVDC 변환소를 지중 전력 케이블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500kV HVAC(초고압교류송전) 케이블을 공급하고, 프로젝트를 관리 감독한다. 500kV은 현재 상용화된 HVAC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이다. 통상 초고압으로 분류되는 EHV(Extra High Voltage)보다 한 단계 진화된 UHV(Ultra High Voltage)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대한전선이 최초로 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미국 CIS(독립국가연합)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했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치노힐스 지역에서 진행된 북미 최초의 500kV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UHV 프로젝트의 관리 역량과 수주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02.21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모든 기업으로 확대 적용된 가운데 LS일렉트릭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장 내 통합 위기관리와 사고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LS일렉트릭은 전력 공조 기계 건물 등 사업장 내 모든 인프라 설비에 대해 3D 디지털 트윈을 구현, 가상운전을 통해 위기를 관리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중대재해솔루션 ‘CUBE 스테이션’을 개발해 최근 자사 청주사업장에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CUBE 스테이션은 각종 장비에 따라 별도의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적용, 재난과 안전 관련 통합 데이터를 취득해 위기를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CUBE 스테이션은 초고압 고압 저압기기를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와 UPS STS(이중화전원시스템) 비상발전기 등 비상장비를 모두 연결해 사고 상황, 설비의 건전상태, 비상발전, 정전 때 전력복구 등 다양한 대응 조치를 정의하고 디지털 설비와 연동, 위기관리 대응을 자동적으로 실행한
개학을 앞두고 학교폭력과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 학교전용 인공지능(AI)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원은 학교 전용 AI 솔루션 구성품인 ‘지능형 CCTV’와 ‘얼굴인식 리더’ 지난해 판매 건수가 전년 대비 각각 52%, 3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지능형 CCTV의 실시간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학교 폭력 자동감지’와 얼굴인식리더의 AI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통한 ‘외부인 무단 출입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교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금지 구역 지입 감지와 화재감지 등 특화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에스원 지능형 CCTV는 동작을 인식하는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탑재해 학교 폭력 상황을 자동으로 알아챈다. 폭행상황을 학교폭력 알고리즘을 통해 즉시 인지하고 자동으로 학교 관리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또 얼굴인식 리더 2.0은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기반의 기술을 활용해 외부인 학교출입을 통제한다. 인식 시간을 1초에서 0.6초로 단축해 사용이 집중되
02.19
국내 최대선사 HMM 매각협상은 당사자들에게 후유증만 남긴 채 무산됐다. 우선협상 대상자였던 하림이나 매각측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해당기업 HMM 모두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림은 ‘고래(HMM)’를 삼키려고 무리수를 썼던 ‘새우’로 전락했고, 산은과 해진공은 매각능력 부족을 의심받고 있으며, HMM은 민영화 지연의 후과를 감당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처럼 큰 거래는 한번 무산되면 상당기간 재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현장 분위기다.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HMM 민영화 시간이 지연되고 있는 셈이다. 매각 전제조건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진행 이번 HMM 매각과정은 매각조건만 7주 넘게 이야기하다 끝난 셈이 됐다. 큰 쟁점은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영구채 전환 유예와 배당액 제한, 5년간 지분매각 금지, 매각측의 사외이사 지명권 등이다. 협상 막바지에는 하림과 인수컨소시엄을 맺고 있는 JKL파트너스 지분매각 예외적용으로 좁혀졌다. 또 매각측이 매각 이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스페셜티(고부가가치소재) 제품 확장에 공동으로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2월 롯데정밀화학의 대표 스페셜티 제품인 헤셀로스 생산공장을 롯데케미칼 여수 개발부지에 건설을 완료해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장 건설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헤셀로스 제품의 주요 원료인 에틸렌옥사이드(EO)를 기존 육상운송이 아닌 배관을 통해 신설 공장으로 안전하게 공급, 위탁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 EO는 고압가스로서 기존에는 육상운송을 통해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에서 조달했다. 이번 여수 헤셀로스 공장 완공으로 약 1만톤의 헤셀로스 제품의 원료조달부터 생산이 한 곳에서 이뤄지게 된다. 이를 통해 롯데정밀화학은 스페셜티 소재인 헤셀로스 사업확장에 한층 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수 헤셀로스공장 준공 및 상업생산은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 양 사간 협력사업이다. 롯데케미칼은 EO제품의 판매 및 헤셀로스 위탁 생산을 통한 수익을 창출하고, 롯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