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
2024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서 10년 이상 임직원 공금 횡령 문제가 터져 협회 내부 비리 심각성이 제기됐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용인시을)에 따르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계를 담당해 온 직원 A씨는 10년이 넘는 근무기간 수억원대의 협회 자금을 빼돌렸다. 지출요청서에 지출증빙을 늘리고, 금액을 올려 결제 받는 수법을 통해 차액을 사적으로 사용했다. A씨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협회 회계 부실한 회계 처리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A씨의 부실 회계 폭로를 계기로 2012년부터 있었던 회계 내역에 대한 내부감사를 시행하고 있다. 감사는 올해 12월에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횡령으로 의심되는 협회 통장 거래 건수 400건 중 지출결의서 71건을 확인한 결과, 임직원들이 사적 용도로 유용한 금액은 22억7989만원으로 드러났다. 남은 거래 건수 조사 결과에 따라 횡령 금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가상의 인물을 설정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 5일 제18대 이사장으로 정용식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사진)이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정용식 신임 이사장은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일정을 시작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용식 이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 학사, 서울대 토목공학과(도시공학과) 석사, 하와이 퍼시픽대 MBA 석사, KDI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제28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교통 관련 정책 수립과 국민 현안 해결을 이끌어 왔다. 정 이사장은 “도로,철도,항공 등 국가 교통 안전을 담당하는 TS의 이사장으로 임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지속적으로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새로운 교통안전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10.04
정부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월세·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까다로운 요건 탓에 전체 신청자 3명 중 1명만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운하 의원(조국혁신당·비례)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2024년 8월까지 청년월세지원사업에 49만5000명이 신청했지만 이 가운데 16만4000명(33%)만이 지원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비는 2022년도 예산 중 43억, 2023년에는 212억이 각각 불용처리 됐다.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원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재산가액 4억7000만원 이하), 청년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재산가액 1억2200만원 이하) 무주택·독립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까지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지급률이 이처럼 저조한 이유는 지급기준 때문이다. 특히 까다로운 소득기준 탓에 하루 8시간, 주5일 최저임금을 받는 청년들조차 지원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업법을 위반한 국내외 10개 항공사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과징금은 사우디항공에 1억원, 카타르항공 1억5000만원이 부과됐다. 사우디항공은 인천~리야드 주 3회 사업 계획에도 인가를 받지 않은 채 6월 27일부터 무단으로 비운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는 사업계획을 변경하려는 경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또 카타르항공의 경우 한·카타르 항공협정상 포괄임차는 허용되지 않지만 지난해 4월~12월 중 인천~도하 화물노선에서 포괄임차운항을 했다. 항공기와 승무원을 포괄 임차한 운항은 양자 항공협정에서 허용된 경우에만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3월 31일~6월 24일 7건의 운항 지연을 인지하고도 승객에게 늦게 안내해 건당 200만원씩 모두 14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항공사는 지연·결항 등으로 예정대로 운항하지 못하면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지체 없이 승객에게 변경 내용을 안내해야 한다. 이밖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1554명이 추가로 인정됐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피해지원특별법 시행 이후 피해지원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모두 2만2503명으로 늘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총 5차례에 걸쳐 전체회의를 열고 피해자 신청 2531건 중 1554건을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506건은 부결됐다.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299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을 낸 287명 중 115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외국인 피해자는 1.5%인 341명이다. 전체 신청 2만9552건 가운데 76.1%(2만2503건)가 가결됐고, 12.0%(3537건)는 부결됐으며, 8.2%(2418건)는 적용 제외됐다
10.02
정부가 건설공사비 상승률을 2026년까지 연 2% 내외로 관리하고 향후 공사비 상승률을 장기 평균인 연 4% 수준으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인건비와 함께 시멘트 값 상승을 꼽는 만큼 정부는 민간이 해외 시멘트를 수입할 때 애로 사항을 해소해주기로 했다. 또 주요 자재·건설기계 분야의 불공정행위 6개월간 특별 점검과 주요 자재별로 수급 안정화 협의체를 가동한다. 정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등 전쟁 여파로 건설공사비 지수는 2020년 100에서 2023년 127.90으로 3년간 27.9% 올랐다. 공사비는 올들어 7월까지 1.6% 오르며 상승세가 주춤해졌지만 장기 추세선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시멘트의 경우 원료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계속 올라 건설업계와 시멘트업계가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정부는 주요 자재별로 수
사업승인을 받고도 첫 삽을 못 뜬 임대주택 규모가 7만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과반이 넘는 임대주택이 3년이 지나도록 미착공 상태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시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미착공 물량 현황’에 따르면 9월 기준 사업승인을 받고도 착공에 이르지 못한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물량은 6만8328가구로 집계됐다. 지원된 재정만 1조6000억원을 웃돌았다.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은 LH가 직접 재원을 조달해 건설한 후 개인에게 임대하는 주택으로 국민임대·영구임대·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공공임대 주택이 포함된다. 미착공 물량 중에는 국민임대 9456가구, 영구임대 3558가구, 행복주택 2만2938가구, 통합공공임대 3만1698가구, 공공임대 679가구였다. 사업승인 후 착공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승인 3년 경과 미착공 물량을 보면 3만9245가구로 전체 미착공 물량의 57.
자생식물 1800본 심어 현대글로비스는 전남 광양 옥룡초등학교에 ‘현대글로비스 생태숲’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달 30일 옥룡초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생태숲을 꾸몄다. 약 165㎡(50평) 규모 학교 화단에 부채붓꽃, 흑산도비비추, 제주산버들 등 우리나라 멸종위기종 및 자생식물 28종 총 1800본을 심었다. 환경보호 등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에 조성된 생태숲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옥룡초 학생들은 앞으로 교내 생태 동아리 주도로 생태숲을 직접 관리하고 생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올 상반기 서울 상원초등학교에 학교생태숲 1호를 조성했다. 지난해에도 충암초·송정초·월천초·원광초 4곳에 교실숲을 마련했다.
09.3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3조원 규모의 건설업계 보유토지 2차 매입을 3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가 3월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 후속 조치로 지난 4월에도 2조원 규모의 1차 매입을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다수의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부동산 PF 구조상 부채상환에 대한 전체 대주단 동의 받기가 어려웠고,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정상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돼 당초 예상보다 참여가 저조했다. 이에 따라 LH는 건설·금융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접수기간 연장, 인허가 취소 조건 완화 등 건의사항을 반영해 2차 매입을 추진한다. 이번 2차 매입 규모는 3조원(매입 2조원·매입확약 1조원)이며 매입기준·절차 등은 1차와 동일하다. 개선사항은 30일 LH 홈페이지 및 전자조달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과 유의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입 대상은 토지 대금보다 부채가 많아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기업으로
준공 뒤에도 팔리지 않은 ‘악성 미분양’ 주택 규모가 3년 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7~8월 두 달 연속 1만건을 넘어서면서 회복하던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8월 들어 거래 증가세가 주춤해졌다. 미분양 주택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7550가구로 집계됐다. 직전월보다 5.9%(4272가구)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은 1만2616가구로 전월보다 9.8%(1373가구) 줄고 지방은 5만4934가구로 5.0%(2899가구)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3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달 1만6461가구로 전월보다 2.6%(423가구) 늘었다. 이는 2020년 9월(1만6883가구)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다. 수도권은 2821가구로 전월보다 2.7% 줄었지만 지방에서 3.8% 늘어난 1만3640가구로 집계됐다. 8월 서울 주택 매매
아시아나항공이 ‘국군의 날’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현역 병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10월 한 달 동안 아시아나항공 국내선/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현역 병사들에게 △국제선 이코노미/비지니스 전 노선 최대 20% 할인 △국내선 1만원 할인(편도 5000원) △유료좌석 50%할인 △WI-FI 사용 쿠폰(A350기종 한정)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 출발편에 한해 적용되며 나라사랑포털 모바일앱에 배너로 게시할 예정이다. 모바일앱 로그인 후 게시된 배너 내 안내 페이지를 따라 쿠폰 다운로드 및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젊은 시절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현역 병사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해당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제주항공이 ‘기내 면세 사전예약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대해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인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이메일과 기내 주문서를 통해 예약할 수 있었던 기내 면세 구매 서비스를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웹을 통한 항공권 구매 단계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기내 면세 사전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항공권 구매 단계는 물론 이미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에도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까지 홈페이지 내 ‘나의 예약 현황’에서 ‘부가서비스 구매’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또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승객의 경우 여행지로 향하는 항공기 내에서 주문서를 작성한 후 승무원에게 전달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사전예약 시 주류·담배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일부 품목은 제한 될 수 있다. 기내 면세 사전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면 항공기 내에서 면세품을 수령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수령할 경우 여행지에서의 짐도 줄일 수 있어
09.27
제주항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저비용항공(LCC)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서비스 고객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수다. 항공 부문은 최근 1년 이내 항공편을 탑승한 18∼65세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4∼8월 시행한 가구 면접 조사를 통해 평가했다. 제주항공은 종합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기로 작성해 온 항공기 탑승 서류를 디지털화해 고객 편의를 강화한 점과 모바일 체크인을 해외 공항으로 확대하고,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 페이지를 개편해 공항 혼잡도와 권장 수속 시간 등을 안내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적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콜센터품질지수 조사 (KS-CQI)’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S-CQI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인증 제도로 65개 업종, 27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콜센터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다. LX고객센터는 상담서비스의 정확성·신속성·친절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보이는 ARS’와 상담사 전용시스템인 ‘상담 어시스턴트’ 운영을 통해 지능형 콜센터로 안착해 전국 각지의 고객들에게 신속·정확한 국토정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한필 지적사업본부장은 “첨단 상담 기술 도입과 상담사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등 설비공사 영향 국토부, 건설공사 계약액 발표 올해 2분기(4∼6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늘었다. 반도체 등 산업설비 사업이 증가한 영향이다. 국토교통부는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6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해 4분기 반등했다. 올해 1분기 계약액은 다시 전년동기대비 7.9% 줄었으나 2분기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분기에는 민간공사 계약액이 공공공사보다 더 큰 폭으로 늘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 건설공사 계약액은 16조2000억원으로 9.5% 증가했고, 민간부문 계약액은 44조4000억원으로 11.2% 늘었다. 공종별로는 토목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증가한 20조1000억원이었다. 반도체 발전소 등 대형 산업설비 공사가 늘었기 때문이다. 건축 계약액은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40조5000억원 규모였다. 기업 규
09.26
아시아나항공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10년 연속 항공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개최된 2024년 KCSI 시상식에서 항공 부문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하계 성수기 적극 증편을 통한 고객 수요 대응 △‘색동 종이비행기 가게’ 팝업스토어 등 고객과의 접점 확대 △의료·문화·쇼핑 등 제휴 확대를 통한 고객편의성 제고 △‘항공진로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ESG경영 실천으로 다양해진 고객수요에 적극 대응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대한항공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력 종합일간지인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4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년 연속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내식·객실승무원 부문에서도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장비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 10개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승객들에게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고자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라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새로 도입한 보잉사 최신 항공기 B787-10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좌석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교통부는 27일부터 사흘간 충북 제천비행장에서 ‘2024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3회차인 튜닝카 페스티벌은 건전한 튜닝문화 조성과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오프로드, 드리프트 체험, 짐카나(장애물 통과 경기) 등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튜닝카 동승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승합차를 튜닝한 캠핑카, 루프탑을 장착한 승용차 및 튜닝 인증부품, e모빌리티(전기 모빌리티) 등이 전시된다. 튜닝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튜닝카 발명왕’, 튜닝에 대한 지식 전달과 관심 유도를 위한 ‘도전, 튜닝벨’ 등도 열린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항공안전문화포럼 국적항공사 11곳 대한항공 등 국적항공사 11곳이 항공 안전을 경영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대한항공은 25일 열린 ‘2024 항공안전문화포럼’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을 비롯한 국내 11개 항공사 최고경영자(CEO)와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이 ‘항공안전문화 리더십 헌장’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헌장에는 ‘항공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이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이를 위해 모든 항공 종사자들이 정당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고 용인되는 행위와 용인되지 않는 행위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한다’ 등 5개 결의문이 담겼다. 항공대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산·학·관 교류를 통해 항공 안전 문화를 개선하고 공정 문화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포럼에는 국내 11개 항공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와 미국 연방항공국(FAA) 등 국내외 항공 관련 정부 기관과 학계, 미국 델타·하와이안항공
한국표준협회 주관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콜센터 서비스 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준시장형 공기업 부문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SR은 지난해 고객센터를 고객 경험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교통 약자를 위한 ‘전화발권 서비스’와 국민비서 인공지능(AI) 챗봇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종국 SR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센터를 통해 더욱 편리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철도 서비스를 혁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