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6
2024
현대글로비스는 2분기 매출액 7조643억원, 영업이익 439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6.5%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130억원으로 7.7% 상승했다. 물류사업 매출은 해외 완성차 내륙운송 물동량과 해외 물류 비계열 물량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한 2조43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8% 줄어든 2027억원이다. 해운사업은 매출 1조2878억원, 영업이익 78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22.3%, 6.2% 증가했다. 완성차 해상운송 운임조정과 고운임 비계열 물량증가 영향이 컸다. 유통사업은 매출액 3조3422억원, 영업이익 1581억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영향과 물량증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3.1% 늘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 2분기 글로벌 경기 부진과 물류산업 시황, 환율 등의 대외 변수에도 전 사업부문 물량확대에 따른 매출증가로 이익개선을 실현했다”며 “지난 6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0.99% 올랐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3월 상승 전환 이후 16개월 연속 오름세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0.99% 상승해 지난해 하반기(0.76%)보다 상승률이 0.23%p 확대됐다. 전국 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1분기 -0.05%에서 2분기 0.11%, 3분기 0.30%, 4분기 0.46%로 3개 분기 연속 상승 폭을 키웠다. 1분기 0.43% 오르며 상승 폭 확대가 주춤하더니 2분기에 다시 0.55% 올랐다. 월별로 따져보면 전국 지가는 지난해 3월 상승 전환한 이후 16개월 연속 올랐다. 최근 3개월 상승률은 4월 0.178%, 5월 0.183%, 6월 0.190%로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상반기 지가 상승 폭은 수도권(0.99%→1.26%)과 지방(0.37%→0.52%)에서 모두 지난해 하반기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국
07.25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든든전세주택 982가구를 매입하고, 즉시 입주가능한 24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되돌려주고, 경매를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받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매입주택은 강서구 238가구, 양천구 83가구, 구로구 70가구 등 서울 524가구와 경기 부천 191가구, 인천 267가구다.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준공 10년 내외이고, 주거전용면적이 20~69㎡의 원룸 ·투룸 구조다.최장 8년간 주변 시세 90% 수준의 보증금으로 거주할 수 있다. HUG가 집주인이어서 전세금도 안전하다. 이번에 1차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든든전세주택은 서울(10가구)과 부천(14가구)에 있으며 즉시 입주 가능하다. 전세보증금은 1억3000만~2억3000만원 수준이다. 입주희망자는 ‘HUG 안심전세 포털’(https://khug.or.kr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차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43만53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의 K5 등 2개 차종 21만28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22일부터 리콜 중이다. 니로 EV 1986대는 고전압배터리 전원차단장치 제조 불량이 발견돼 지난 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현대차 투싼 등 3개 차종 17만8489대는 마찬가지로 HECU 내구성 부족으로 3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제네시스 GV80 등 2개 차종 3142대는 전동 사이드스텝(자동으로 전개되는 발받침대) 설계 오류로 연료탱크가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돼 3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코리아의 모델Y 2만2072대는 등화장치 설치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26일부터 리콜된다. 아우디 A3 40 TFSI를 비롯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5개 차종 5341대는 연료펌프
임대사업자가 전세금을 반환하지 않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같은 보증회사 피해가 명백히 발생하거나 임차인이 전세사기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로 결정된 경우에도 임대인 등록을 말소하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 임대사업자 등록취소 기준이 제한적이어서 이들 ‘악성 임대인’들이 계속해서 세제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25일 HUG가 국회 국토교통위 문진석(더불어민주당·천안시갑)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HUG의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는 지난 4월 기준으로 664명이며, 이 중 165명(25%)이 등록임대사업자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명단이 공개된 악성 임대인뿐 아니라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세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떼먹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일종의 ‘블랙리스트’에 올려둔 집주인들도 임대사업자 자격을 유지하며 세제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 사건이 많이 발생한 인천은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 131명 중 39명(30%), 서울의 경우 19
아파트 회계관리를 포함, 시설점검 장기수선 주민관리를 아우르는 종합솔루션 기업이 탄생했다. 집합건물 관리기업 우리관리(대표 김영복)는 올인원 협업 솔루션 기업인 NHN두레이(대표 백창열)와 손잡고 관리사업장의 전사적 자원관리(ERP)를 전담할 자회사 ‘N마스터’를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본금은 44억원이며 NHN두레이는 N마스터의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앞서 우리관리는 이달 초 우리관리 본사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N마스터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 김영복 우리관리 대표는 “독특한 공동주택 문화를 갖고 있는 한국은 제조·건설·유통 등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종류의 ERP가 사용되고 있지만, 유독 공동주택관리에 특화된 솔루션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며 “검증된 기술력을 소유한 대표 IT기업으로 공동주택 관리에 높은 이해도를 가진 NHN두레이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설립 배경을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주체인 위탁관리회사는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공동주택 회계관리 기준’
07.2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 공동주택용지를 포함해 전국 89개 사업지구 873필지, 276만㎡의 토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17개 사업지구에서 총 31필지(1만6000가구)를 공급한다.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용지는 △하남교산 1필지(300가구) △남양주왕숙·왕숙2 4필지(2100가구) △고양창릉 2필지(1200가구)다. LH는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최근 공급 중인 3기신도시 남양주왕숙2 지구를 비롯해 우량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중·대형 건설사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공동주택용지 외에도 전국에서 △단독주택용지 182필지(11만㎡) △상업업무용지 365필지(55만㎡) △산업유통용지 216필지(95만㎡) △기타 토지 79필지(15만㎡ )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H는 매수자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투자위험을 줄이기 위해 미매각 토지를 대상으로 토지리턴제, 거치식 할부판매, 고객선택형
LX한국국토정보공사 노사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합의에 성공했다. LX공사는 23일 어명소 사장과 김상진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LX 위기 극복 노사협의체 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LX공사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경영위기가 심화되자 노사가 상생을 위해 이견을 좁히고 합의점을 찾았다는 분석이다. LX공사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15~16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3523명 중 2842명(80.6%)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얼라인언스’와 함께 스마트건설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실증 지원사업 10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스마트건설 관련 기업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와 연구원, 공공이 지원하는 협의체로 지난해 7월 출범했다. 지원사업으로는 △드론을 활용한 해양수심측량 기술 △건설용 물류 로봇 △차선 분리대 등 도로시설물을 설치하는 자동천공 로봇 △시공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건설현장 관리 플랫폼 등이 선정됐다. 정부가 각각 최대 2000만원의 기술실증 비용을 지원한다. 또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기술전시 등 홍보 지원, 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5월 공모를 통해 총 42개의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수요를 접수했다. 지원사업은 기술의 우수성, 실증 계획의 구체성, 기술개발 업체(중소기업)와 건설현장 제공업체(대기업) 간 실증협약 여부를 민간 전문가 위원회가 평가해 선정했다.
현대건설과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원자력 시공분야 핵심기술의 글로벌 표준 확립과 해외 원전 안정적 건설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건설은 23일 한국재료연구원과 ‘대형원전 및 SMR 건설 해외 진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재료연구원은 △SMR용 고강도 스테인리스강(XM-19) △다층금속소재 등 특수소재와 SMR 상용화 및 경제성 확보를 위한 3D 프린팅 △특수용접 △고온등방압 분말야금기술(PM-HIP) 등 차세대 원전 혁신제조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1993년 국내 최초 원자력 공인검사기관으로 승인된 이후 UAE 바라카 원전 등 국내외 25개 원전의 공인검사를 수행해왔다. 양사는 대형원전 및 SMR 건설의 해외 시장 진출 경쟁력을 제고를 위해 △국제적 기준의 원전 시공 기술표준 및 품질표준 정립 △SMR 건설 소재 및 용접 기술 개발 △안정화된 공급체계 구축 등에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동연구 및 지식재
07.23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 777-9와 787-10을 도입해 기단 현대화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남부 햄프셔주 판버러 공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보잉과 777-9 20대, 787-10 30대(예비주문 격인 옵션 10대 포함) 등 최대 50대 항공기 도입을 위한 구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스테파니 포프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777-9과 787-10은 미주·유럽 등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 항공기로,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 대한항공 기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777-9는 777 계열 항공기 중 가장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항공기로 평가받는다고 대한항공은 소개했다. 탄소 복합소재의 늘어난 날개폭으로 연료효율을 10% 이상 개선했다. 운항거리는 1만3000㎞ 이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전 지역 직항운항이 가능하다.
정부가 2030년까지 해외투자개발사업 수주액 100억달러(약 13조9000억원) 달성을 새 목표로 제시했다. 공공기관이 선도 투자자로 참여해 민간기업 수주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해외 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투자개발사업은 사업 참여자가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따라 분배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사업 방식이다. 투자개발사업을 수주하면 사업 기획·개발 단계부터 금융조달 시공 운영 관리까지 사업 전 단계를 주도하게 된다. 해외 각국은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투자개발사업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그동안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는 발주사가 원하는 대로 건물·교량·터널 등을 짓는 단순 도급사업이 94.7%(2019~2023년 평균) 달할 정도로 쏠려 있었다. 정부는 이번 활성화 방안을 통해 투자개발사업 수주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투자개
규제 특례구역인 공간혁신구역의 지정 대상 지역이 추가되고, 뉴:빌리지 사업구역 단독·연립·다세대 주택의 용적률이 완화된다. 국토교통부 2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계획법・자동차관리법・주거약자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간혁신구역은 건축물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화이트존’(입지규제 최소구역)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도시계획특례구역에 다양한 기능을 더해 도심성장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공간혁신구역 지정 대상에 법률이 정한 도심·부도심, 기반시설과 연계해 복합개발 가능지역 이외 △도심 내 유휴지 △대규모 시설(공장·군부대 등) 이전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자체가 조례로 정하는 지역 등이 추가됐다. 주민 등 이해관계자가 토지 면적의 2/3를 소유한 자의 동의를 받으면 공간혁신구역 지정(공간재구조화계획)을 제안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조사, 환경성 검토
07.22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정책에 청년세대의 시각2030 자문단·청년온라인패널 모집을 반영하기 위한 제3기 ‘2030 자문단’과 ‘청년온라인패널’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30자문단과 청년온라인패널은 청년의 정책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정책 개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국토부의 대표 청년소통채널이다. 앞서 1·2기 자문단은 ‘뉴홈’, ‘안심전세 앱’ 등 주요 정책설계와 홍보과정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2030 자문단은 만19~39세 청년 36명으로 구성된다. 선발자에게는 월1회 이상 주요 정책자문, 현장방문 등을 통해 직접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비대면 소통창구인 청년온라인패널은 만19~39세를 대상으로 500명 규모로 꾸려진다.월 1회 이상 주요 정책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 홍보 이벤트 등에 참여한다. 2030 자문단은 국무조정실 ‘청년DB’(www.2030db.go.kr)에서, 청년온라인패널은 국토부 ‘온통광장’(www.molit.g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남양주 왕숙 등 3기신도시 4개 지구를 대상으로 3200억원 규모의 부지조성공사에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3기 신도시는 총 3146만㎡, 24개 공사구역으로 나뉜다. LH는 이 가운데 전체 74%에 해당하는 16개 공구(2339만㎡)를 담당한다. LH는 올해 상반기 착공한 인천계양 2공구와 부천대장 2공구를 포함해 하반기 남양주왕숙·왕숙2 지구까지 착공을 완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연말 3기신도시 부지 착공률은 66%까지 오를 전망이다. 지난 5월 LH는 총 1400억원 규모인 인천계양 2공구(139만㎡)와 부천대장 2공구(145만㎡) 착공을 완료하고 부지 조성에 들어갔다. 하반기에는 총 1800억원 규모로 남양주왕숙 2공구(192만㎡)와 남양주왕숙2 2공구(70만㎡) 조성공사를 추진한다. 남양주왕숙 2공구는 지난 2월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9월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왕숙2 2공구는 종합심사낙찰제 방
한국건축가협회(회장 한영근)가 건축가들의 전문성 향상과 일반인의 건축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강좌를 개설한다. 한국건축가협회는 건축교육원에서 26일 첫 강연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연은 12월 중순까지 1~2주 간격으로 총 12회를 진행한다. 건축계획, 정책 및 법령, 건축설계와 사무소 운영 등 총 4개 섹션으로 나눴다. 제1섹션에서는 건축계획에 대한 교육으로 tvN 알쓸별잡에서 건축의 외연을 넓힌 건축가 유현준 교수 등이 참여해 건축이야기를 펼친다. 제2섹션에서는 건축정책 빛 법령에 대한 교육으로 도시설계, 경관계획, 신통기획, 모아주택 등 현재 도시계획의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했다.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들에 대한 이해 및 도시 및 건축계획을 위한 강연으로 구성했다. 제3섹션은 인공지능(AI), 빌딩정보모델링(BIM), 스틸건축과 현대목조건축 등 새로운 건축문화와 트랜드를 활용한 설계 진행과정을 다룬다. 마지막 제4섹션은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설계사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자 가운데 20%는 청약 자격을 갖추지 못해 부적격 처리되거나 당첨자 지위를 스스로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3기 신도시 공공분양 유형 중에서도 특히 신혼희망타운의 사전청약 당첨 취소·포기자가 많았다.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회 국토교통위 이연희(더불어민주당·청주시흥덕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인천 계양, 하남 교산에서 이뤄진 사전청약 당첨자는 모두 1만9392명이다. 당첨자 중 △소득·자산기준, 특별공급 유형별 자격 등을 갖추지 못해 부적격 처리되거나 △다른 주택 구입 등으로 당첨자 지위를 포기하거나 △예비 신혼부부 자격으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당첨된 뒤 혼인관계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 당첨이 취소된 이들이 이달 9일 기준 3998명이었다. 이는 전체 당첨자의 20.6%를 차지했다. LH는 사전청약 취소·포기자의 상당수가 무자격자라고 설명했다. 3기 신도시 중 사전청약이
07.19
정부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다음 달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현재 관계기관 합동으로 준비 중인 추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8월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주택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총 23만60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신도시 공공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하반기 내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로 조성하는 2만가구 이상의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한다. 또 정부는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공공 매입임대 주택을 내년까지 당초 계획에서 1만가구 이상 늘어난 총 13만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민간의 주택 공급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공공에서 이를 적극 보완할 수 있는 추가적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의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고,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하는 등 정부가 수도권 동부지역 주민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위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8일 ‘수도권 동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8월 10일 별내선 개통에 맞춰 시내·마을버스 18개 노선에서 34대를 증차한다. 남양주 다산역 연계를 위해 9개 노선을 변경하고 16대를 추가 투입한다. 남양주 별내역에서는 2개 노선에 5대를 증차한다. 2개 노선은 노선 변경을 통해 별내역 인근을 거치게 한다. 또 하남시 시내버스 2개 노선을 변경해 5호선 마천역으로 다니는 버스 횟수를 늘린다.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도 추진한다. 하남~잠실 광역버스(9302번)는 평일 2회, 이천~잠실 광역버스(G2100번)는 최대 6회, 이천~강남 간 광역버스(3401번)는 최대 4회 증차한다. 가평, 광주 등 광역버스 정규노선 추가 신설이 어려운
국가철도공단은 18일 대한건설협회와 ‘철도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공사계약 관련 제도개선과 상호협력을 위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뒤 논의된 사항들의 구체적인 이행과 성과를 내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철도 발주계획 건설업계 안내 △공단-협회 간 제도개선 협의체 운영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문제점 개선 등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대한건설협회와 협력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건설업계와 상생발전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