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
2024
주호영 의원 개정안 대표발의 지방채 한도액 초과 발행 신설 대구시는 26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3일 발의 후 5개월 만이다.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발의한 법률개정안에는 민간공항 건설 위탁·대행 및 토지 조기 보상, 이주자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및 주택도시기금 지원, 지방채 한도 범위 초과 발행 등의 조항들이 담겼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법안의 종전부지 개발사업은 관광·상업 시설 및 산업단지 등으로 규정됐으나 관광·상업첨단산업시설·주거시설 등으로 바뀌었다. 또 종전부지 개발사업시행자는 지자체 장의 요청이 있어야 개발계획 변경이 가능했지만, 개정안에는 지자체 장의 요청이 없어도 개발계획 변경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이밖에 군 공항 이전사업으로 생활기반을 상실하는 이주자에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공급할 수 있고, 국토부장관은 민간공항 건설사업의 일부를 군공
11.26
정상급 숙소문제 해결 최선 일론머스크 등 기업인 초청 경북도는 2025 경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의 최대 과제로 꼽혔던 각국 정상과 세계적 기업인(CEO)이 머물 숙소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날 페루에서 열린 2024 페루 리마 APEC 정상회의를 대통령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문한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이철우 지사를 비롯 APEC 정상회의 준비단의 실무진을 파견했다. 페루 리마에서는 2008년, 2016년, 2024년까지 모두 3번의 APEC정상회의가 열렸다. 도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국내 1호 관광단지이지만 세계정상급 숙소(PRS)부족하다는 지적을 보완하기 위해 이 지사가 추진위원장을 맡아 적극 해결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는 21개국 정상들이 체류한 숙소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35
11.25
대구·경북에 이어 부산·경남과 대전·충남 등 광역시·도 행정통합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3개 권역 모두 기초지자체와 주민 등 이해당사자와 충분한 공감대 없이 통합이 추진되고 있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경북 북부권 지자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실제 지난 20일 경북 울진군의회가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앞서 19일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학동 예천군수가 행정통합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동 주민 500여명도 20일 구미에서 열린 김천·구미·상주·칠곡 대상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일방적 행정통합을 추진한다는 이유로 이철우 경북지사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이 같은 상황을 우려하는 눈치다. 홍 시장은 20일 대구시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경북 일부 지역에서 소지역주의가 팽배해 있다”며 “대구·경북이 하나 되어 발전
‘죽느냐 사느냐’ 중대기로 분리 후 각종 지표 나빠져 이철우 경북지사는 25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행정통합은 죽느냐 사느냐의 중대기로에서 결정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구와 경북이 1981년 분리돼 특성에 맞는 행정을 통해 더 크게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지만 43년이 지난 지금 돌아보면 경제, 인구 등 모든 지표들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는 1980년 이후 1383만 명 증가했지만 대구·경북은 495만 명에서 490만 명으로 감소했다. 수도권 집중화가 심해지면서 수도권의 인구는 1275만 명 늘어났고 수도권 확장지역인 충남도 인구는 증가했다. 반면에 대구경북은 5만명이 줄었고 전북과 광주전남은 각각 54만명과 57만명이 감소했다. 또 지역 내 총생산(GRDP)도 대구경북은 현재 충남에 뒤진 전국 3위 수준이다. 이 지사는 이어 “대구경북의 통합을 통해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치권
제27회 전국 쌀 대축제 쌀 품질 평가 최고 권위 경북 예천군에서 생산된 ‘미소진품 쌀’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세종시 싱싱장터에서 열린 ‘제27회 전국 쌀 대축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북도는 예천군 김태완 농가가 생산한 ‘미소진품 쌀’이 대상을 받은데 이어 칠곡군 송봉달 농가의 ‘미소진품 쌀’이 은상인 농촌진흥청상을, 영주 이강식 농가의 ‘삼광쌀’이 동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각각 수상해 경북 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쌀 대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해 쌀 홍보와 농업에 대한 신뢰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는쌀 품질 평가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행사다. 이번 선발대회는 전국 9개 도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7점씩 출품해 총 63점이 우위를 겨뤘다. 잔류농약 검사에서부터 완전미 비율, 수분함량, 단백질함량 등 외형 및 성능평가와 식미 테스트도 별도로 진행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우수
11.22
대구 전통 주력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의 부흥전략이 본격화된다. 지난 2022년 7월 시장 취임 이후 섬유패션업계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섬유 패션산업의 부흥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섬유패션산업 부흥전략이 후속조치로 발표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21일 대구 주력 산업에서 밀려난 섬유패션산업을 구조대혁신과 국내외 사업확장을 통해 부흥시키는 전략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대구 섬유패션산업 부흥 비전으로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를 통한 첨단테크산업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을 제안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6대 전략도 나왔다. ‘5+T(Textile)’ 미래신산업으로의 대전환, 대구 파워풀 SPA브랜드 개발, 그린·첨단소재·디지털 전환, 테크산업형 인재양성 및 메가연구 개발기반 구축, 대구국제섬유박람회+대구섬유패션제품쇼핑페스타 접목, 세계시장 진입 인증 지원 등이다. ‘5+T(Textile)’ 미래신산업 대전환은 대구 5
경북도의회, 대표이사 부적절 태도 질타 재감사에도 개선없어 부실답변 감사의뢰 경북도 산하기관인 문화재단이 경북도의회로부터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최근 경북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 대표이사가 부실하게 대응해 감사 중단에 이어 재감사까지 받았으나 개선되지 않아 장관출신 문화재단 대표에 대한 자질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재단 대표는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0일 경상북도 문화재단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다시 실시했다. 이 위원회는 지난 7일 실시된 감사에서 부실한 답변과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재감사를 결정했다. 지방의회의 산하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중단되거나 재감사가 실시된 것은 이례적이고 보기드문 초유의 사태다. 문화환경위 위원들은 재감사에서 지난 7일 지적된 문화재단 조직운영 비효율성과 저조한 사업성과, 불투명한 예산집행과 수의계약 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이춘우 의원(영천)은 “문화재단이 조직 간
11.21
지난해 말부터 구청장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던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처음으로 사과입장을 밝혔다. 윤 구청장은 그동안 언론과 시민단체의 입장표명 요구를 묵살해오다 전날 시민단체가 사퇴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자 하루 만에 공식입장을 내놨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20일 구청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신상의 이유로 주민께 실망을 안기고 심려를 끼쳐 동구 행정 책임자로서 송구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윤 구청장은 건강 문제와 관련 “연말까지 건강이 호전되지 않아 주민들에게 짐이 될 것 같으면 중요한 결정을 내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여러가지 건강 문제가 있는데 현재는 건강상태가 70%까지 회복됐다”고 말했다. 윤 구청장은 다만 ‘중요한 결정’이 사퇴여부에 대한 결정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연말부터 건강이 좋지 못해 연가와 병가를 쓰면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며 “치료 중에도 직무수행 공
경북문화관광공사 4곳 소개 문경 새재 과거길·괘방령 등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일 각종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행운과 합격을 기원할 수 있는 경북의 시험합격 명소를 소개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수험생 명소는 경산시 팔공산 갓바위 등 4곳이다. 경산시 와촌면 ‘팔공산 갓바위’는 보물 제431호로 지정된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이다. 정성껏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소문으로 유명하다. 본래 불상에 얹어진 연꽃무늬 관(冠)이었던 부분이 세월이 흘러 훼손되며 갓 모양처럼 변화하자 마치 학사모와 비슷해 특히 수능 합격을 위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찾는다. 김천시 대항면의 괘방령은 조선시대 영남 유생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갈 때 넘던 고개다. 옛날 영남 일원의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올라갈 때 추풍령(秋風嶺)을 넘으면 추풍낙엽(秋風落葉)처럼 떨어지고 괘방령(掛榜嶺)을 넘으면 장원급제(壯元及第)한다는 전설을 테마로 관광 자원화된 곳이다. 합격기원탑
옛꽃자리다방 재단장 교과·특화 수업 확대 도심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대학생들이 수업과 교류를 할 수 있는 도심캠퍼스 2호관이 문을 열었다. 대구시는 20일 중구 북성로 옛 꽃자리다방을 재단장한 ‘도심캠퍼스 2호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중구 서문로 옛 판게스트하우스에 문을 연 도심캠퍼스 1호관에 이어 두번째다. 도심캠퍼스 2호관으로 새롭게 거듭난 꽃자리다방은 구상 시인이 6.25전쟁 직후 전쟁의 참상을 노래한 ‘초토의 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곳이자 1950년대 피란 문인들의 비밀모임장소로 애용됐던 근대건축물이다. 2021년 근대건축자산 보존·계승과 창조적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따라 시민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오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환경정비와 리모델링을 거쳐 ‘도심캠퍼스 2호관’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시설규모는 대지면적 224㎡, 연면적 276㎡, 2층 건물이며 1회 최대 50명 규모의 강의가 가능하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대구 도심인 동성로 일대에 젊음의 활기를
11.20
19일 경북대학교 교수와 연구자 179명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안동대학교와 대구대학교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경북대학교 교수·연구자 일동’은 19일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 북문 앞에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경북대 민주화교수협의회에서 회원 제언을 받아 운영위원회 차원에서 초안을 작성했고 전체 교수·연구자 서명을 받았다. 총 179명이 참여했는데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요구 당시 연명한 88명과 비교하면 두배 이상 많다. 이들은 “아무 능력이 없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사람의 문제, 국제통화기금(IMF) 시기와 코로나19 때보다 힘든 재정문제, 모든 국민이 ‘입틀막’ 당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 정부 들어 발생한 모든 문제의 근원이자 중심”이라고 주장했다.
대구시민의 도심 쉼터이자 지역 최대 관광지로 꼽히는 수성못 유원지의 주차공간 부족문제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간 방문객이 수백만명에 이르고 앞으로 대규모 공연장이 건립되면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구시가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경원(사진) 대구시의회 의원은 19일 시정질문을 통해 수성못 유원지의 주차문제를 지적했다. 전 시의원은 “수성못유원지는 연간 2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구 대표 관광지이지만 공영주차장의 주차 공간은 고작 736면”이라며 “수성유원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주차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시의원은 이어 “수성못 유원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성못 주변 대규모 개발에 걸맞은 교통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 시의원에 따르면 대구시는 수성못 유원지에 들어서는 2500석 규모의 수상공연장 설계를 진행하면서 기본적인 교통영향분석도 하지 않았다. 그는 “대규모 수성못 활성화
지난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 수능시험에서 또 독도관련 문제가 출제됐다. 경북도는 20일 수능 사회탐구영역 한국지리 1번 문항 지문에 독도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독도 관련 문제는 올해를 포함해 최근 10년 동안 수능 한국지리 과목에서만 거의 매년 출제됐다. 2018년과 2021년은 빠졌다. 올해 수능 한국지리 1번 문항은 우리나라의 극서 극동 극남(평안북도 용천군 마안도,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마라도)의 위성영상, 위도와 경도, 면적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고 대한민국의 영토와 영해에 대한 이해를 물었다. 심정보 서원대 지리교육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동해에 있는 독도는 두 개의 큰 섬인 동도와 서도, 그리고 89개의 부속 도서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경도와 위도 관계를 통해 대한민국의 영토와 영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가를 묻는 문제로 대한민국의 영역에서 독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문제”라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수능에서 독도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저출생 극복‧관광 활성화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결혼예정 커플을 대상으로 15쌍(30명)을 모집해 올해 말 일본 크루즈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혼부부 및 결혼예정 커플 국제크루즈 관광지원’ 사업은 경북도정 역점 시책인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결혼·출산 장려와 경북 국제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여행 기간은 오는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이다. 탑승 예정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이탈리아 국적의 초대형 크루즈로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화선박이다.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일본 북해도(오타루·하코다테)를 기항하며 다양한 선내 커플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2020년 1월1일 이후 결혼해 경북도내에 거주 중인 신혼부부 또는 2025년 12월 31일 이전에 결혼예정인 예비 신랑 신부 가운데 15쌍(3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두 명 모두 경북에 거주할 경우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신
11.19
“통합을 하려면 경북특별시로 해야 하고 청사도 안동 도청 청사를 사용해야 합니다.” 18일 경북 안동시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행정통합 북부권 주민설명회’는 경북도 성토장이 됐다. 포항, 경산에 이어 안동시청 강당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경북 북부권 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 좌장인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은 “이 자리는 경북도가 행정통합에 대한 구상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의견을 듣는 설명회”라며 “북부지역 주민들의 항변은 헌법적 권리로 경북도는 진지하게 경청할 의무가 있다”고 원만한 설명회 진행을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는 TK행정통합에 관한 추진 경과와 내용, 과제 및 쟁점 설명,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강당 내부에는 ‘대구경북행정통합 경북 북부 다 죽는다’ ‘지방소멸 부추기는 행정통합 강력히 반대한다’ ‘경북이 니꺼라? 이철우 Go home’ 등이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설명회는 특히 질의 응답시간으로
지방채 발행한도 제한 풀어 “땅 담보 불량채권 아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건설에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을 활용하는 방안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면담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공자기금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라고 정책실장에게 지시했고 실무진에서 조정이 됐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안부는 채무계상을 면제하는 조항보다는 지방채 한도 제한을 풀어주기로 실무진에서 조율이 됐다”며 “같은 사례가 평창 동계올림픽 때 강원도에 풀어준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또 홍 시장은 “채무 계상 면제 부분은 재정위기 단체 지정 여부하고 관련이 있는데 만약 공자금을 지원을 받게 되면 당연히 불량 채무가 아니기 때문에 재정위기 단체 지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자금 문제는 지난번 대통령하고 면담할 때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부산(가덕동 신공항)은 국가재정사업으로 하는데 대구경북신공항은 기부대 양
11.18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시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에 1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렸다. 18일 대구간송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9월 3일 개관전시를 연 이후 지난 15일까지 64일간 누적 관람객이 17만283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27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남은 전시일 14일 동안 3만7000여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술관측은 개관전 종료일인 12월 1일까지 총 누적 관람객이 2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전시 종료를 앞두고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과 소장품을 폭넓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육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1일 독립운동가 윤동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동주’를 상영하고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간송 전형필 선생과 윤동주 시인의 삶에 관한 토크콘서트와 야간 전시관람을 함께 진행한다. 유아·유치원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새롭게 진행되는 ‘간송달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세호 기자 seho
페루 APEC 정상회의 견학 준비·진행과정 등 사전확인 경북도와 경주시가 ‘2025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페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준비와 진행과정을 확인하고 2025년 경주 정상회의를 홍보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15일부터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장에 방문단을 보내 ‘2024년 APEC 페루 정상회의’ 준비 과정, 행사장 조성 상태, 전시관 구성 콘텐츠 등을 확인했다. 또 최종고위관리회의장, 합동각료회의장, 정상회의장이 있는 리마컨벤션센터와 미디어센터 등을 둘러보고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CEO-Summit에는 직접 참석해 글로벌 CEO들의 활동을 참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대통령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페루를 방문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지사는 주낙영 경주시장 등과 함께 페루 문화부 안에 조성된 미
11.15
경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 인근 의성군 쪽에 건설할 공항신도시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경북도는 13일 공항신도시의 성공적 개발 방향과 추진 과제, 사업 참여기관별 역할 분담 등을 논의하는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경북도, 의성군, 경북개발공사 등이 참여하는 공항신도시 개발 실무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실무전담팀은 총 3개 기관 8개 팀(도시계획, 물류 및 산업단지 업무 관련) 22명으로 짜여졌다. 3개 기관은 필요에 따라 관련 기관, 부서,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도록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반기별 정기 회의와 안건별 수시회의를 열어 사업추진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단지계획수립 및 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절차, 개발방식과 시행방법선정, 국비 확보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도는 지난 2022년 12월 공항신도시조성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맞춰 의성군 쪽의 신공항 배후지역
대구 달성군 전국 최초 일·양육 병행 지원 확대 대구시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5일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과 MZ세대 직원을 위한 특별휴가를 신설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연간 10일, 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이면 연간 15일의 자녀 보육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부모가 함께하는 공동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부부 모두가 달성군에 재직 중일 경우에는 각각 제공한다. 앞서 달성군은 기존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가진 공무원이 36개월의 범위에서 1일 2시간 사용할 수 있는 육아시간과 자녀 돌봄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제를 시행했다. 달성군은 또 저연차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기존 10년 이상 근무자에게만 적용되던 장기재직휴가를 5년 이상 근속한 저연차 공무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5년 미만의 신규 공무원의 공직 이탈 증가 추세를 막기 위해 2025년부터 재직기간 1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