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
2024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행안부가 공공기관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역량 강화 △데이터 오류율 최소화 △데이터 개방 활성화 등 13개 항목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스공사는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의 전체 평가지표에서 백점 만점을 받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동안 도시가스 요금, 공급열량 등 국민에게 양질의 데이터 제공하고, 설명을 상세화 하는 등 데이터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가스공사는 소개했다. 또 업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자체적으로 데이터 품질 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실수요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를 개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연혜 사장은 “앞으로도 천연가스 사업 관련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해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연산 4만3000톤 생산체제를 완성했다. 이차전지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국산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했다. 지난해 11월 제1공장 준공 후 1년만에 제2공장을 준공해 총 연산 4만3000톤 규모의 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었다.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스가 합작해 2021년 설립한 회사로,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경섭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사장,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등이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
630MW급 발전과 340Gcal/h 열 공급설비 준공 국내 발전사 최초 수소혼소로 탄소중립 견인 기대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28일 세종시 누리동에 준공한 ‘신세종빛드림’발전소가 국내 수소경제 전환에 앞장선다. 남부발전은 신세종빛드림에 국내 발전사 최초로 수소 혼소가 최대 50%까지 가능한 대형 가스터빈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은 천연가스를 원료로 발전소를 가동하되 2028년부터 50% 혼소로 발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5년부터 입찰 등을 통해 수소 물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수소경제 전환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며 “아울러 관련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종빛드림은 2007년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집단에너지 사업이다. 630MW급 발전소와 시간당 340Gcal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 설비로 구성됐다. 행정수도 세종시의 에너지 자립을 위해 계획된 이 사업은 남부발전이
11.27
동해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해역이 ‘대왕고래 구조’ 로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양재동 코트라에서 ‘제3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석유공사가 제출한 ‘8광구 및 6-1광구북부 탐사시추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회의에는 산업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SK어스온 포스코인터내셔널 GS에너지 등이 참석했다. 제2차 개발 전략회의 이후 투자유치, 조광제도 개편 등의 진행상황도 점검했다. 확정된 첫번째 탐사시추 광구의 이름은 대왕고래다. 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과 관련해 액트지오사의 자문을 받아 기존에 확보한 물리탐사 결과를 분석해 대왕고래 오징어 명태 등 해양생물의 이름이 붙은 7개의 유망구조를 발견했었다. 이 가운데 대왕고래는 석유·가스 매장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돼 지구상 가장 큰 생물의 이름을 붙였다. 대왕고래는
글로벌기업 ‘엘스비어’ 선정 국제학술지 출판논문 250편 유승훈(사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2년 연속 ‘에너지(energy)·경제(economics) 분야’ 세계 최상위 연구자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엘스비어는 27일 미국 스탠퍼드대가 분석한 데이터를 활용해 2024년 세계 최상위 연구자 명단을 발표했다. 최상위 연구자는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주요주제 22개와 세부주제 174개별로 논문을 최소 5편 이상 발표한 세계 연구자 중 상위 2% 이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세계 연구자 960만명 중 약 20만명이 최상위 연구자로 꼽힌다. 유 교수는 상위 0.44%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에너지·경제’ 분야에 등재된 국내 학자는 유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유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 교수 논문실적은 SCI급(SSCI, SCIE, AH&I) 등재 국제학술지 출판논문 250편, 한국연구재단 등재 전국규모 국내학술지 출판논문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핵심광물 재활용 필수” SK에코플랜트·LG화학 리사이클링사업 투자 확대 고려아연, 미국내 도시광산 네트워크 확보 최근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광물의 지속가능한 공급이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UN은 리튬 니켈 코발트 구리 등 핵심광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제적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유럽연합(EU)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용량을 3배 확대하는 계획이 합의되면서, 이에 필요한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가 주요 과제로 대두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도시광산 확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SK테스를 통해 전 세계 23개국 46개 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SK테스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연간 1만톤 규모의 최신 배터리 재활용 시설을 가동 중이며, 중국 옌청과 싱가포르에도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현대차의 전기차 충전 제휴 업체와 현대차가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소 228곳에서 전기차 충전기 518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는 50, 100, 250킬로와트시(kWh) 등 3가지 충전용량으로 구성됐고, 설정된 충전 용량을 다 사용했을 경우 추가결제도 가능하다. 올해 9월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의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은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이용 시 1년간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는 현대차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 인도네시아’에서 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현대차는 카드 보급률이 낮은 인도네시아의 특수성을 고려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대
한전 12월부터 시범서비스 AI 기술 활용, 요금절감 기대 한국전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기요금 패턴을 분석하고 요금급등 위험을 사전에 예측·안내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12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 겨울철 난방사용과 여름철 냉방수요 급증으로 예상치 못한 전기요금 증가에 대한 고객 불만을 줄이고, 요금절감과 스마트한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시키는 게 이 서비스의 목표다. 이 프로젝트는 7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대국민서비스 개선 과제’ 공모에서 선정됐다. 한전은 이후 디지털전환실, 전력연구원, 강원본부 등 사내조직을 중심으로 대응팀을 구성해 9월부터 100% 한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했다. 특히 최신 지능형검침인프라(AMI)와 AI 기반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한전은 소개했다. 고객 맞춤형 UI/UX설계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 전환도 구현했다. UI는 사용자가 제품과 상호작용하는 시각적 디자인 요소를 의미하며
11.26
원전설계 경쟁력 강화 한국전력기술은 26일 김천 본사에서 원자력 설계분야 10개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협력사 맞춤형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협력사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원자력 설계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원자력 △계측 △기계 △배관 △전기 △토목 등 6개 기술 분야를 망라한 19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협력사 직원 45명이 참여하며, 26~27일까지 양일간 실시된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국내 유일의 원자력발전소 설계 전담기관으로, 협력사의 원전설계 기술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협력사 대상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효과를 높이고,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협력사의 교육수요를 파악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한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 동반자인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영 개선·육아 친화 문화 정착 추진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 노사는 경영 효율과 수익성을 높이고 조직에 육아 친화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26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노사 화합 공동 선언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조인호 한국서부발전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부발전 노사는 경영 효율과 수익성 제고, 노사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출산·육아 친화 문화조성, 근무 만족도 향상, 생산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아울러 서부발전 노사는 발전공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재무, 사회공헌, 기업문화 등 모든 부문에서 협력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을 이루기로 다짐했다. 이정복 사장과 조인호 위원장은 이날 선언식을 마치고 청년세대 직원과 소통하는 ‘청문화답(靑問和答), 늘푸른 청년위원회’에 참여했다. 청문화답 늘푸른 청년위원회는
밸류체인 강화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 사장직무대행 송병철)이 말레이시아(말련) 뜨렝가누주 산하 주정부 개발공사(MBI)와 핵심광물 분야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OMIR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MBI와 뜨렝가누주 내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개발을 위해 정보, 지식 및 경험을 교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핵심광물 밸류체인 강화 등 지속가능한 광업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송병철 사장직무대행은“말레이시아는 핵심광물의 매장량이 풍부하며, 특히 희토류의 업스트림(탐사 채굴)과 미드스트림(제련 및 정련 등)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민간기업들이 핵심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 및 사회적 자립 도와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지역사회의 저출생 위기를 해소하고 사회적 편견과 육아에 대한 어려움으로 갈등을 겪는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사업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26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산본부와 함께 ‘위기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통합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사업은 출산과 육아를 도와줄 가족이 없는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응원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의 미혼모·영유아 보호시설 2개소에 동절기 대비 외벽 보수, 창호·단열공사 등 에너지 주거환경 개선공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미혼모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진로·취업상담 및 자격증 취득 교육, 산모와 신생아 케어를 위한 산후돌봄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준동 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출산과 육아를 선택하고, 자립을 준비하는 어머니들과 아이들
그린에너지 허브사업 협약 수소발전기·데이터센터 등 구축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이 충청남도, 당진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손잡고 무탄소 발전인 수소 전소 발전소 및 에너지저장장치,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사업’ 공동 개발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26일 충남도청에서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 사업’ 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사업’은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일대에 300MW급 수소전소발전 3기, 100MW급 에너지저장장치 3기, 데이터센터 3기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와 당진시는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고, 남동발전과 삼성물산은 연료공급,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등 사업개발과 향후 운영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동발전은 8월부터 두산에너
학생들 인성교육 활성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는 교사 전원이 100% 인성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수도공고는 이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 본교 1층 회의실에서 한국인성교육협회에서 주관하는 인성지도사 자격 과정 단체 취득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바람직한 인성을 갖춘 좋은 학생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인성에 관한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커리큘럼을 이수하고 실무적인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최명호 교장은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인성 함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학생들이 지식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을 갖추게 하는 것이 학교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철희 교사(에너지전자제어과)는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번 자격증 취득 이후로 인성교육에 대한 접근과 실행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공고는 한국전력이 운영
11.25
현대자동차가 한·중 양국 수소 선도도시인 울산광역시, 광저우시와 손을 잡고 글로벌 수소사회 전환에 힘을 모은다. 현대차는 2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가든 호텔에서 쑨즈양 광저우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강상욱 주광저우 한국총영사,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울산시-광저우시 수소 생태계 공동협력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와 울산시, 광저우시는 협약에 따라 △수소생태계 선도사례 공유 및 협력방안 모색 위한 포럼 개최 △수소에너지 생산·공급·활용 등 전 주기 실증사업 발굴 △수소기술 경쟁력 확보 위한 산학연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 수소 생태계 조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자가 참여하는 ‘수소산업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인 협업성과를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 또 현대차는 울산시와 광저우시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수소사업의 성공적인 진행과 수소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울산시가 계
환경부와 K-water(옛 한국수자원공사)가 산학연관 협의체인 ‘한국그린수소협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국내 수소업계에 따르면 환경부와 K-water는 12월 6일 한국그린수소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학연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및 참여기관 역량 결집을 통해 그린수소 벨류체인 전 과정(생산-유통-활용)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창립후 K-water 주관의 포럼 형태로 운영하다 2026년 사단법인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정부기관과 수소업계에서 불만과 문제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수소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수소업계간 대표창구이자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 이미 ‘한국수소연합(옛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 있다”며 “새로 설립하려는 그린수소협회와 목적·기능이 유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중복 추진, 소통창구 분절에 따른 혼란, 기관간 갈등이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수소연합은 20
11.22
SMR 선진국 도약 등 담아 2050년까지 바라보는 중장기 원전 정책 로드맵이 연내 발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 수립 태스크포스’ 최종 회의를 열고로드맵 초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주한규 원자력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원자력계 산·학·연 전문가 16명이 참여한 TF는 로드맵 초안에서 2050년까지 국내 원전 산업의 목표 매출과 고용 규모를 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양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원전 운영 고도화 △소형모듈원전(SMR) 선도국 도약 △원전의 수출 산업화 △연구개발 등 원전 산업 기반 강화 △법·제도 등 원전 정책 인프라 강화 등을 꼽았다. 산업부는 관계 부처와 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로드맵 최종안을 확정하고 이르면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외부 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원전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이번 로드맵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이집트와 인도에서 원전·전력 기자재 협력 세미나·상담회를 개최해 ‘K-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기회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수출산업협회 등 5개 기관이 함께 진행하고, 원전 제어설비 설계업체인 이투에스, 원전 소프트웨어(SW) 설루션 업체인 BNF테크놀로지 등 14개사가 참여했다. 17일에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한·이집트 전력산업 협력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가 얼렸다. 코트라는 또 인도 뭄바이에서 21~22일 ‘2024 인도 원전 전시 콘퍼런스’ 한국관을 운영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인도의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선진기술 수요는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11.21
5개 테마로 콘텐츠를 기획·제작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2년 연속 ‘공기업 부문 올해의 블로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올해의 SNS’는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5년에 제정됐다. 기업과 공공기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개인의 SNS 매체별 활용현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석유공사 공식 블로그 ‘오일드림’은 5개 테마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있다. △석유공사의 최신 소식을 제공하는 ‘KNOC드림’ △국제유가 및 석유산업 이슈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석유드림’ △석유공사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을 소개하는 ‘동해심해가스전’ △그외 실용적인 생활정보 등을 공유하는 ‘감성드림’ △국민들에게 이벤트 및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이벤트드림’ 등이다. ‘오일드림’은 석유공사의 소식은 물론 석유 및 에너지분야 관련 최신
2024년도 우수 국정과제 선정 한국전력기술이 22일부터 27일까지 올 한 해동안 추진한 우수 국정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를 시행한다. 이번 투표는 한전기술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국정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서 최종 심사시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 홈페이지(www.epeople.go.kr)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7개 국정과제 중 3개 과제를 선정해 투표하면 된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투표 대상 7개 과제는 △원전 수출 총력대응을 통한 체코 신규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형모듈원전(SMR) 노형개발로 차세대 원전 기술 확보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신한울 3·4호기 조기착공을 통한 원전 산업 경쟁력 강화 △경북지역 사택 활용 일·가정 양립 및 지역 상생 발전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또 △무탄소 연료 혼소발전 기술개발 및 사업확대 △중대산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