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1
2024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10일 채용공고를 통해 △일반분야 51명 △사회형평분야(보훈 장애) 11명 △고졸인재분야 6명 등 총 68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18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해 서류 필기 면접전형을 거쳐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에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우대가점을 추가 신설했다. 최종 선발된 신입직원은 9월 중 임용해 3개월의 인턴 과정을 거친 후 근무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정부가 심해 가스전 개발이 추진되는 동해 일대 광구 설정을 새로 할 전망이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달 중 장관 주재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열어 현재 8광구와 6-1광구로 나눠진 동해 일대 광구를 재설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해 심해는 8광구와 6-1광구 북부, 6-1광구 중동부 3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정부는 물리탐사 분석 결과 석유·가스가 대량으로 묻혀 있을 가능성이 큰 대왕고래 등 7개 유망 구조를 찾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유망 구조인 ‘대왕고래’의 경우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 있다. 최 차관은 “7개 유망 사이트(구조)를 감안한 광구를 다시 분할할 계획”이라며 “추후 투자 유치 등 부분에 있어서 분할된 광구를 중심으로 해외 투자가 이뤄질 것이므로 광구 분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설정된 광구별로 단계적 투자 유치를 추진하되 광구별로 외국 지분 참여 여부와
6개 주요 광물 가격이 2주연속 모두 하락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주요광물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1주 유연탄 가격은 톤당 137.18달러로 전주 대비 2.1%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전주 대비 1.9% 하락한 가운데 계절성 발전수요 둔화와 경기부진으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유연탄 가격은 2022년 평균가격이 348.65달러에 달했으나 2023년 173.32달러로 하락한 후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88.61 달러로 전주 대비 1.4% 하락했다. 우라늄은 유연탄과 달리 2022년 평균 50.54달러, 2023년 60.49달러로 상승세를 보이다 최근 2주연속 하락했다. 철광석은 중국의 조강생산 감축 규제 우려 및 제강산 생산 저하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톤당 107.95 달러로 전주 대비 8.5% 내려갔다. 미중 무역갈등 심화, 중국의 철강부문 수요둔화에 따른 재고량 증가세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중국의 제조업 경기지표 개선과 유럽 중
06.10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인근 해역에 석유·가스 140억배럴 매장가능성을 발표하고, 이틀 뒤인 5일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내부게시판에 책임회피성으로 오해할만한 글을 올린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김 사장은 내부게시판 공지사항 ‘동해 심해탐사’ 제목의 글에서 ‘140억배럴 매장 가능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140억배럴은) 탐사자원량이므로 숫자보다 가능성을 보고 꾸준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직접적인 수치를 거론하지 않고 ‘가능성’에 방점을 찍으면서 ‘140억배럴’ 책임론에서 비켜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 사장은 글에서 “제일 먼저 구성원들과 소통해야 하지만 정보유출 염려가 있어 늦게 보고드린 점 양해바란다”고 직원들을 다독였다. 이어 “지금의 분위기와 관심은 성공하기 전까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앞으로 많은 과제와 도전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쉬운 길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스라엘의 사례를 소개하며 직원들을 독
06.07
유럽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안보 중요성과 에너지수급 탈탄소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러시아 의존도가 높던 천연가스 수요 급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7일 ‘유럽의 러-우 전쟁 대응과 세계 가스시장 영향’ 보고서에서 “유럽은 러시아산 가스수입 감축, 탈탄소화 강화, 가스공급 인프라 개발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유럽의 천연가스 수요는 전년대비 13%(약 70bcm) 줄어 역사상 가장 큰 연간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1bcm은 10억㎥ 규모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물부문은 이상 고온에 따른 난방수요 감소, 에너지효율 개선, 에너지절약 등으로 약 15% 줄어 전체 수요 감소분의 절반을 차지했다. 산업부문은 높은 가스가격에 따른 연료전환 및 생산감소로 약 20% 줄었다. 전력부문은 재생에너지 확대 지속, 높은 가스가격에 따른 연료전환(가스 → 석
소형원자로·에너지저장장치 분야 등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4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르완다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사용후 전기차배터리 활용 에너지 저장장치(UBESS) 관련 기술·사업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 지미 가소레 르완다 인프라부 장관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르완다에 대한 SMR 도입 및 UBESS 기반 에너지 공급 안정화를 위한 기술지원과 사업협력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한국 전력기술이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부유식 SMR 반디(BANDI, 60MW)에 대한 소개와 함께 르완다 내 소형원자로 도입을 위한 원전 설계 관련 교육 제공, 원자력 인프라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인적교류 활동을 전개한다는 협력방안이 공유됐다. 한편 4~5일 양일에 걸쳐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위해 대통령과 주요 정부인사들이 내한한 르완다는 최근 가파른 경제
액트지오 고문 기자회견 “동해 심해 석유가스 존재 제반요소 갖춰”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은 7일 “탄화수소를 찾지 못해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이 프로젝트의 유망성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분석한 모든 유정이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하는 모든 제반 요소를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액트지오 설립자이자 소유자인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한국석유공사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석유공사가 발주한 입찰에 참여해 기존에 석유공사가 시추공을 뚫어 확보된 △주작 △홍게 △방어 유정 등의 각종 데이터 분석을 거쳐 7개 유망구조를 도출해냈다고 밝혔다. 그는 “석유가 실제로 매장돼 있는지 전망하려면 기반암, 저류층(모래), 덮개암(진흙), 트랩 등 4가지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해 심해에서 이 같은 요소들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해당 유정
한국가스공사는 최연혜(오른쪽) 사장이 5일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를 찾아 생산설비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인천 LNG 기지는 수도권 천연가스 공급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 핵심 기반 시설로, 최 사장은 지난달 안전 집중점검에 이어 이날 다시 인천 기지를 찾았다. 사진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5일 한전 서울본부에서 모잠비크전력청과 송배전·신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과 모잠비크전력청은 △송배전망 건설・운영 및 초고압직류송전(HVDC) △자동원격검침 △인공지능(AI) 기술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교육·실증사업 등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한전은 모잠비크전력청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경험을 공유하며 “자동원격 검침(AMI), 원격감시 제어설비(SCADA), HVDC 등 송배전·신사업 분야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베르토 모잠비크 전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송배전·신사업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국가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적으로 강화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잠비크는 에너지전환 전략을 수립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자국 내 전기보급률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06.05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3~4일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미국 전력연구소(EPRI)와 ‘프로그램 비파괴검사분야 기술교류 워크숍’을 진행했다. 1972년 설립된 EPRI는 전 세계 전력사, 에너지산업체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 전력연구소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EPRI 회원사 등 40여명이 참석해 비파괴검사 적용 방법 및 연구개발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수원이 개발한 ‘원전 가동중검사 종합관리시스템’도 관심을 받았다. 한수원은 앞으로 EPRI와 원전 운영 및 건설,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6.04
전력산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특히 초기에는 발전자산 유지보수에 주로 쓰였지만 최근에는 전력계통과 소매부문 등 활용사례가 다변화됐다. 한국전력 경영연구원은 4일 ‘전력산업의 AI 관련 동향’ 보고서에서 이러한 세계시장 흐름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 자료를 인용 “2023년 전력부문 디지털 프로젝트는 총 206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이 중 AI 관련 프로젝트가 92건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이후 추진된 전력부문 AI 프로젝트 총 282건 중 약 절반(136건)이 최근 2년 사이에 진행됐다”며 “전력부문에서 AI 기술도입이 활발함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초기에는 AI 기술이 주로 발전자산의 운영 최적화와 유지보수에 활용됐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전력망과 소매부문에서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적용사례 중 발전부
SK가스는 세계 첫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인 울산지피에스가 최초 점화에 성공하며 통합 시운전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지피에스는 5월 1일 LNG 연료를 연소해 400㎿(메가와트)급 가스터빈 2기를 가동하는 점화에 성공한 데 이어 7일에는 LNG 연소를 통해 발생한 전기를 한국전력 계통망에 연결해 공급하는 전력 계통 연결에도 성공했다. 4월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처음 도입된 LNG가 사용되면서 SK가스 LNG 밸류체인 핵심인 터미널 사업과 발전사업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연결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울산지피에스는 SK가스가 1조4000억원을 투자해 2022년 3월 착공했다. 발전 용량은 1.2GW(기가와트)로 원자력 발전소 1기와 맞먹는 규모다. 연간 생산 전력량은 280만 가구가 1년간(가구당 월 250㎾h 이용 기준) 사용할 수 있다. SK가스 LNG 사업의 최대 수요처로, 연간 90만~100만톤
06.03
정부 “유망구조 추정 매장량, 최소 35억배럴·최대 140억배럴” 시추결과는 내년 상반기 … 첫 탐사부터 생산까지 7∼10년 소요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정부 공식 발표가 나오면서 실제 매장량과 경제성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2월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최소 35억배럴에서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가스 부존 가능성이 높다는 통보를 받은 뒤 5개월에 걸쳐 해외 전문가, 국내 자문단 등의 검증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석유·가스 개발은 △물리 탐사자료 취득 △전산 처리 △자료 해석 △유망 구조 도출(석유가 발견될 전망이 있는 구조) △탐사 시추(지하자원을 탐사하기 위해 땅속 깊이 구멍을 파는 작업) △개발·생산 등의 단계로 진행된다. 현재 정부는 동해 심해에 석유·가스 유망 구조가 있다는 점을 발견한 상태다. 정부가 물리탐사 자료 해석을 통해 산출한 ‘탐사자원량’은 최소 35억배럴, 최
정부가 자원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유전 가스전 핵심광물 등 해외자원 개발사업에 지원하는 사업비 융자비율을 기존 최대 30%에서 50%로 높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이러한 내용의 ‘해외자원개발사업자금 융자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8일까지 국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3월 발표한 ‘민관 협력 해외자원개발 추진전략’에서 민간 주도 자원개발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재정·세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정예고는 그 후속 조치로, 추진전략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우선 전략·핵심광물에 대한 조사(탐사), 개발, 생산 등 국가 정책적 중요 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최대 30%인 관련 사업비 융자 지원율을 최대 50%로 상향한다. 유연탄 우라늄 철 동 아연 니켈 등 전략 광종과 크롬 망간 리튬 희토류 텅스텐 몰리브덴 등 6대 희유금속(희귀금속)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공급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또 △주요 자원의 국내도입을 추진하는
06.01
SK가스·E1 “소비자 부담 경감”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LPG 공급 가격을 7개월 연속 동결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6월 프로판 가격을 ㎏당 1239.81원, 부탄 가격을 ㎏당 1506.68원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이다. E1도 6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전달과 같은 ㎏당 1238.25원, 산업용 프로판을 ㎏당 1244.85원으로 책정했다. 부탄도 ㎏당 1505.68원으로 동결했다. E1은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6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05.31
가스안전공사 주최, 20개국 에너지자원담당 공무원 참석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31일 충북혁신도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 세계 20개국 정부 에너지 자원 담당 공무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글로벌 가스안전 정책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간 가스안전 정책공유 및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우호관계 증진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양대 GETPPP(글로벌 에너지기술·정책 융합전문가 과정, 연구책임교수 김연규) 및 서울대학교 IEPP(국제 에너지정책 과정, 연구책임교수 김연배)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한국의 가스안전관리 체계 및 우수사례 △한국의 수소정책과 수소안전 인프라 △공사의 가스안전 국제협력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 참가국을 대표해 △카자흐스탄 가스산업 △콜롬비아 청정수소 △인도네시아 수소개발 △인도네시아 탄소포집 저장사업 및 국제협력을 공유했다. 또 포럼 부대 행
선진 안전문화 정착·확산위한 안전다짐 서약 및 토론회 발·송전설비 정비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30일 전남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안전경영위원회’를 열고 노사 및 협력회사와 함께 중대재해 ‘Zero’달성을 결의했다. 이날 안전경영위원회에는 김도윤 발전안전사업본부 부사장을 비롯해 전남대 한은미 교수 등 전문가 위원, 한전KPS 및 협력회사 근로자와 사용자대표 등 50명이 참석해 ‘노·사 협력을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구현’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안전 다짐 공동서약을 했다. 회의는 △사규 안전보건관리규정 개정 △협력회사 중대재해처벌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안전지적서 발행 및 상벌제도 운영에 따른 근로자 참여 활성화 방안 등 심의·의결과 안전다짐 서약, 전문가위원 안전보건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위원들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최근 주요 안전보건 현안들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
기업의 에너지・기후 경쟁력 확보 첫단계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31일 ‘에너지진단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 에너지공단은 2014년부터 에너지진단 전문기관의 진단 품질 향상을 독려하기 위해 10회차 진단 우수기관을 선정 및 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59개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평가를 실시 하였다.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평가는 △진단 보고서 △진단수행 현황 △진단결과 개선 이행실태 및 기술지도 결과 이행률 △고객 만족도 △의무진단 실적 등 5개 세부항목으로 이루어졌다. 그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명기술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삼성그린에너지(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하나기연(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세 곳이 수상했다. 김성복 에너지공단 에너지진단실장은 “에너지진단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전환을 통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기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첫 단계”라며 “앞으로도 에너지진단 시장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성과를 내
포스코그룹이 전구체 점유율 세계 1위인 중국 CNGR과 손잡고 포항에 이차전지용 니켈과 전구체 생산 기반을 다진다.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대표 백계주)과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대표 따이주푸)는 31일 포항 영일만4산업단지에 각각 니켈 정제공장과 전구체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전구체는 양극재 직전의 중간 소재. 니켈, 코발트 등 원료를 배합해 제조한다.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CNGR이 각각 6대4 지분으로 설립한 니켈 정제법인이다.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포스코퓨처엠과 CNGR이 2대8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전구체 생산 법인이다. 이번에 착공한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의 니켈 정제공장은 CNGR의 니켈 제련법인으로부터 순도 70% 수준의 중간재인 니켈매트를 들여와 순도 99.9%의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을 생산할 예정이다. 니켈 정제공장의 고순도 니켈 생산 규모는 순니켈 기준 연산 5만톤이다. 이는 전기차 약 120만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이날 함
정부는 원전과 태양광·풍력발전을 함께 늘려 2038년까지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전기 중 70% 이상을 ‘무탄소 전기’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8년까지 대형 원전 3기를 새로 짓고, 차세대 원전으로 개발되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도 2035년까지 투입한다. 재생에너지는 양대 축인 태양광과 풍력발전 설비를 확충해 2030년까지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늘린다. ◆전력수요전망, 중복여부 검토 필요 =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총괄위원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11차 전기본 실무안(2024~2038년 적용)을 마련해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년 주기로 향후 15년간 적용될 전기본을 수립한다. 장기 수급 전망을 바탕으로 발전설비를 어떻게 채워나갈지 구체적인 계획을 담는다. 실무안에 따르면 2038년 국내 최대 전력수요는 129.3GW(기가와트)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형수요(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