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새 수익원 적극 발굴”

2024-07-15 13:00:05 게재

에너지신사업 개발 강조

국가 전력망 적기 건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에너지 신사업을 통해 전기 판매 이외의 새 수익원을 국내외에서 적극 발굴하고, 대한민국 에너지 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12일 열린 '전사 혁신 워크숍'에서 에너지신산업 발굴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한국전력 제공

김 사장은 12일 서울 노원구 한전인재개발원에서 한전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사 혁신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전이 14일 밝혔다. 워크숍은 13일까지 1박2일간 진행됐다.

김 사장은 “우리가 추구하는 혁신은 100m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멀리까지 내다봐야 하는 장거리 마라톤”이라며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혁신의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한전 본연 업무인 안정적 전력 공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에너지신사업을 통해 전기판매 이외의 새로운 수익원을 국내외에서 적극 발굴하자”고 강조했다.

한전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실무안에 따른 국가 전력망 투자 중요성에 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주요 회사 현안 해결을 위한 법·제도 개선, 전기요금 합리화 등 방안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재무건전성 개선 △전력망 적기 건설을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 △신성장 동력창출 △규제혁파 및 경영효율 극대화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 등 5대 핵심사항 실천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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