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5
2024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24일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유공자 가정을 방문하여 가스 안전기기 설치, 가스시설 안전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조국 수호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됐다. 의료비 지원과 더불어 사장과 직원들이 충북혁신도시 내 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스 안전기기 설치 및 가스시설 점검을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박경국 사장은 “현재 우리가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희생정신 덕분”이라며 “유공자분들의 애국심을 늘 잊지 않고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가족의 예우와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음성·진천지역 140여명의 참전유공자 가정을 포함해 전국의 보훈가족 및 유공자 가정에 수년간 가스시설 개선(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및 가스 안전기기 보급에
기후변화 위기 해결책 모색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4일(현지시간) 알제리에서 개최된 에너지 효율화 포럼에서 알제리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위원회와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기준 주알제리 대한민국 대사, 알제리 외교부 및 에너지 관련 여러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과 누레딘 야사 알제리 에너지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이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에너지 효율 △재생에너지 △친환경 이동 수단 등 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알제리 에너지 관련 기관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했으며, 부문별 에너지 효율 향상 시책 등 대한민국의 우수한 에너지 효율제도를 소개했다.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자원 강국인 알제리의 지속적인 에너지 시장 성장과 함께 에너지절감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ESG 경영 9대 추진 전략 공개 현대위아는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과 향후 목표를 담은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이 보고서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9대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탄소중립 실현 △자원순환 및 환경영향 관리 △환경경영체계 고도화 △임직원 인권 및 안전관리 강화 △사회적 책임 이행 △지속 가능한 공급망 강화 △투명한 경영문화 조성 △주주가치 보호 및 제고 △ESG 경영 고도화 등이다. 현대위아는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 협력사의 탄소배출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는 등 공급망 전체를 아울러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대위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35만2930tCO2eq(이산화탄소 환산 톤)에서 2023년 28만2817tCO2eq로 감소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ESG 경영을 강화하며 모두 함께 성장할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경기도 광명시 소재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초록지역아동센터에서 장애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천리는 6월부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아동·청소년과 함께 하는 친환경 체험활동을 시작했다. 전문강사 환경교육, 친환경 제품 만들기와 재활용 체험, 인근 목감천 환경정화에 이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모든 활동은 장애인의 행동특성을 배려해 삼천리 봉사자와 아이들을 일대일로 연계해 진행했다. 한편 삼천리는 모든 임직원이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다방면에서사내 다양한 자원봉사팀이 사회복지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장마철 집중호우 등 대비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본격적인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지 태양광발전소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태양광발전시설 구조물 기초 및 지지대 안전성 검토와 배수시설의 침사지, 세굴 현상 등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신속한 개선이 필요한 현장은 발전사업자 및 안전관리자에게 우기철이 오기 전까지 시설개선·하자보수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박지현 사장은 “산지 태양광발전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할 예정이며 특히, 우기철 국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6.24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24~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 글로벌 넷제로 커넥션’ 행사를 열어 개발도상국 등 7개국과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정부간 양자회의 △국가별 정책공유 포럼 △기업간 사업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라오스 케냐 가나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정부기관과 60여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GS에너지 LX인터내셔널 SKE&S 한화솔루션 지역난방공사 동서발전 서부발전 등이 함께한다. 행사기간 산업부는 캄보디아 환경부, 방글라데시 환경산림기후변화부와 각각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온실가스 국제감축 시범사업 4건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뿐 아니라 타당성 조사 등 사업을 심화시킬 계획이다. 25일에는 국내·외 기업과 정부간 1대1 파트너링 상담회에서 구체적
06.21
올 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력수급 안정화 점검에 나섰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를 방문해 전력수급 현장의 여름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이준호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 등이 모여 위기단계별 대응계획을 논의하고, 핵심 전력설비에 대한 사전점검 현황 등을 살펴봤다. 예비력이 부족해질 경우 단계별로 비상자원을 발동하고, 태풍·폭우 등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 복구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원전 등 대규모 발전설비와 송변전 설비 등을 점검·보수하는 예방조치도 7월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올여름 최대전력 수요는 92.3GW(기가와트)로, 산업계 휴가 기간이 끝난 후 조업률이 회복되는 8월 2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무더위로 수도권의 냉방수요가 높은 가운데 남부지방에서 구름이 유입돼 태양광 이용률이 낮아지는 예외
3분기(7~9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3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단기 에너지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기준이 되는 것이 매 분기에 앞서 결정되는 연료비조정단가다 . 해당 분기 직전 3개월동안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상황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현재 최대치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연료비조정단가는 각 분기 시작 전달의 21일까지 발표한다. 전력당국은 3분기에 연료비조정요금을 현재 수준에서 동결하고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따로 인상하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후 국제 에너지가격은 급등했는데 한전은 2021~2023년 전기요금에 반영하지 않고 원가 밑 가격으로 전기를 팔
06.20
동해안 석유·가스 시추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중요한 정부사업과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프로젝트는 정책실명제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역대 정부의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입장차이만 봐도 그렇다. 박근혜정부 시절에는 이명박정부때 추진한 자원개발과 관련해 공기업 부채 증가 실패책임을 전적으로 에너지공기업들에게 전가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당시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2014년 1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원개발 공기업들이 자꾸 지난 정부 이야기를 하는데 인수합병(M&A)이나 지분인수 판단은 모두 해당 공기업들이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원개발은 정부가 예산지원을 했지만 자기들이 알아서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언이 알려지면서 “정권이 바뀌자 정부부처가 얼굴을 바꾼 채 꼬리자르기에 나섰다”는 비판이 일었다. 실제로 산업부는 2010~2011년까지만 해도 해외자원개발 성과를 홍보하기에 열을 올렸다. 이 시절 지식경제부(현 산업부) 보도자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1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동해안 대규모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한 이후 7일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10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 이어 세 번째다. 윤 대통령 깜짝 발표이후 보름이상 지났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대통령 발표후 보름 이상 논란 지속 = 당초 대통령실과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북 포항 영일만 심해에 탐사자원량 35억~140억배럴 △시추탐사 성공률 20% △분석 및 검증용역비 160만달러 △시추비용 5000억원(1공당 1000억원씩 5개) △시추기간 2024년말~2026년 △탐사 성공시 상업개발 2035년 등을 발표했다. 발표가 있자마자 반론과 각종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우선 탐사자원량 35억~140억배럴을 도출한 근거에 대한 의문이다. 물리탐사 과정에서 탄화수소가 발견되지 않은 점은 의혹을 키웠다. 석유매장 가능성을 검증한 미국 자문업체 ‘액트
06.19
한국광해광업공단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누적회수율이 2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억원을 투자하고 약 23억원만 회수했다는 얘기다. 한국석유공사의 자원개발 종료사업 누적회수율 30.1%보다 낮다. 한국가스공사의 해외자원개발 사업 누적회수율은 47.8%로 자원개발 공기업 3사중 가장 높았다.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 따르면 광물공사는 현재 진행중인 자원개발 사업이 14개(탐사 3, 개발 2, 생산 9)다. 이들 14개 사업에 5조4468억원을 투자해 8310억원을 회수, 회수율은 15.3%다. 한전이 외국기업에 매각한 것을 다시 매입한 호주 와이옹광산에서는 704억원을 투자해 244억원(회수율 34.7%)을 벌어들였다.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광산에서는 2조4457억원을 투자했으나 546억원(2.2%)을 회수하는데 그쳤다. 연간 니켈 3만5000톤, 코발트 3400톤 등이 생산되는 암바토비 광산에선
자원개발사업에 관한 정부의 무리한 개입이 오히려 기업에 손해를 입히거나 자원안보에 역행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공공기관 기능조정방안에 따라 해외광구를 매각한 한국전력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동해안 석유-천연가스 대규모 매장 가능성 발표 이후 정부가 탐사시추 작업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상황이어서 과거 사례를 되새겨볼 만하다.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 따르면 한전은 발전사 분할이후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9554억원을 투자(호주 바이롱사업 제외)했다. 하지만 2016년 12월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에 따라 한전이 보유한 8개 자원개발사업 지분 100%를 한수원 및 발전공기업 5사에 매각했다. 한전 투자비에서 매각대금 5922억원과 배당 등 수익금 479억원을 빼면 3153억원의 손실을 감수한 조치였다. 정부가 공공기관 기능조정을 밀어붙인 이 시절은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 의혹이 짙던
06.18
6월초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안 일대에 막대한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자원개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94% 달하는 만큼 적극 추진해야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위험과 불확실성이 큰 사업이니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정치권은 국익을 뒤로 한 채 정쟁에 빠져 논란만 키우고 있다. 이에 내일신문은 3회에 걸쳐 우리나라 자원개발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조명해본다. 한국석유공사가 국내에서 진행한 자원개발사업은 탐사 5개, 생산 2개, 종료 23개 등 총 30개다. 이 가운데 생산광구인 동해-1, 동해-2 프로젝트에서만 투자액보다 회수액이 많았으며, 나머지는 한푼도 회수하지 못했다. 단순히 프로젝트 건수별로 성공률을 계산하면 13.3% 수준이다. 동해-1은 8억990만달러를 투자해 2004년부터 2023년까지 19억8200만달러를, 동해-2는 1억5900만달러를 투자해 2016년
한국석유공사가 투자한 국내·외 자원개발사업 가운데 종료된 프로젝트 101개 중 86개는 회수액이 전무(0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료된 사업장 85%에서 한 푼도 못 건지고 투자금만 날린 것이다. 또 매각한 해외프로젝트 8개 중 투자비 대비 이익을 본 사업은 1개뿐이었다. 캐나다 하베스트와 카자흐스탄 잠빌 프로젝트는 회수율이 각각 1%, 2%에 불과했다. 이는 18일 한국석유공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드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안 일대에 막대한 양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직후 탐사·시추작업이 급하게 추진되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허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1984년 예맨 마리브광구에 100만달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30개 프로젝트에 총 257억4800만달러(약 35조5425억원)를 투자했다. 이중 종료사업 101개에는 41억5800만달러를 투
06.17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 칠레정부와 잇달아 만나 이차전지용 리튬사업 경쟁력 강화와 추가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12일(현지시간) 정기섭 사장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루이스 카푸토 경제부장관을 만나 포스코그룹의 아르헨티나 이차전지용 리튬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사장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대상에 포스코그룹의 리튬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현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루이스 카푸토 장관은 인프라 및 인허가 지원을 비롯 우호적인 투자 및 사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고 포스코측은 전했다. 포스코그룹은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를 인수한 바 있으며, 1·2단계에 걸쳐 총 연산 5만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염수 리튬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리튬 5만 톤은 전기차 120만대 분의 이차전지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1단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올해들어 1월 체코 언론대상 사업현황 설명회, 4월 최종 입찰서 제출에 이어 세번째 체코를 방문해 수주 활동을 전개했다. 한수원은 황 사장이 12일(현지시간) 체코를 방문해 체코 산업부 장관이자 신규원전건설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요제프 시켈라 장관을 면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황 사장은 ‘준비된 한수원, 주어진 예산으로 적기에 원전을 건설할 수 있는 한수원, 체코의 최적 파트너 한수원’을 강조하고, 원전사업 수주 의지와 역량을 재차 피력했다. 13일에는 체코 현지 언론대상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해 한수원의 우수한 원전 건설 역량을 강조하며 한국에 대한 우호 분위기를 조성했다. 같은 날 ‘한국·체코 원자력 및 문화교류의 날’ 행사도 있었다. 한수원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주체코 한국대사관을 비롯 한수원과 공동협력협약을 맺은 한국 기
06.14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용 원전을 운영한 ‘원전 종주국’ 영국의 원전산업계 대표단이 방한해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한국 원전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방한한 영국 원전산업계 14개 기업 대표단과 영국내 신규 원전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영국 기업 대표단은 자국 정부의 원전 확대정책과 관련해 한전 등 한국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방한했다. 영국은 지난해 1월 현재 설비용량 6GW(기가와트) 규모인 원전을 2050년까지 24GW로 확대한다는 원자력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어 5월 영국 서부지역에 차기 대형 원전 부지를 선정했다. 한전은 “영국정부는 올해 안에 신규 원전 추진을 위한 세부정책을 발표할 전망”이라며 “한전은 영국정부가 현실적이고 사업자 친화적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긴밀한 대화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영국기업 대표단 일행은 12일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최신 한국형 원자로인 APR1400이 설치될 새울
대한석탄공사는 13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광업소에서 ‘무재해 1000일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석탄공사 도계광업소는 2021년 9월 15일 발생한 부상 재해 이후 2024년 6월 12일까지 무재해 1000일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재해 1000일 달성을 기념해 시행한 ‘안전문화 표어·포스터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했다. 김인수 사장직무대행은 “무재해 1000일의 대업을 달성하기까지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 끊임없는 개선 의지 등 전 직원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다시 무재해를 지속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제2 창업을 위한 혁신을 다짐했다. 도시가스협회는 14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그 동안 성과와 미래 도시가스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최수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도시가스사 사장단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송재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도시가스산업은 에너지전환, 탄소중립 및 디지털 변환 등 위기와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향후 40년은 더 큰 도전과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며 “도시가스 미래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제2 창업을 위한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용성 고려대 교수는 ‘에너지전환시대, 천연가스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에너지전환을 위한 가교자원으로서 천연가스 역할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장기적으로 천연가스 수급 불확실성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06.13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세계태권도연맹 및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함께 10일(현지시간)부터 체코 프라하 및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트레비치 등지에서 문화 교류를 포함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수원 직원과 대학생 등 30여명은 18일까지 트레비치 초중등학교를 찾아 친환경 에너지키트 만들기 등의 교육 봉사를 시행하고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또 태권도 시범과 풍물 국악 및 K-POP 댄스 공연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체코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해마다 체코 글로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봉사단 파견이 어려운 2020년과 2021년에는 체코 복지시설에 물품을 지원하는 등 8년째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한수원 본사 소재지인 경주시와 트레비치 간 우호도시 협정도 체결하며, 체코와의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