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명이 숨진 광주광역시 공공도서관 신축 공사 붕괴사고 현장(치평동)에서 밤샘 구조작업이 이뤄졌지만 12일 오전 9시까지 매몰자 2명을 찾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광주 소방인력 256명을 비롯해 전남·북 소방인력까지 동원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추가 붕괴 위험으로 장비 투입이 늦어지면서 구조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12일 소방당국과 광주
12.12
2025
“소리가 뒤에서 들리는 것 같아요.” “헤드폰을 끼고 있는 느낌인데요. 집중적으로 들려요.” 서울 금천구 가산동 갑을그레이트밸리 13층. 커다란 텔레비전과 연결된 스피커를 바꿀 때마다 화면 앞에 앉은 주민들마다 표정이 달라진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함께 체험에 나선 주민들은 “놀라는 표정을 찍어놓을 걸 그랬다”거나 “집으로 가지고 가고 싶다”고 순간의 감동을 전했다. 올해 금천구 기업인상을 수상한 음향기기 전문업체 ‘제이디솔루션’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기술을 접한 참이다. 11일 금천구에 따르면 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보기술·패션산업 집적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지밸리)와 산업관광을 엮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높이기를 꾀하고 있다. 한국산업관광협회와 손잡고 주민부터 전문가 집단까지 맞춤형으로 기업 탐방과 기술 체험을 연계한다. 지밸리는 서울시내 유일한 국가산업단지다. 1960년대 대한민국 수출 전초기지였던 옛 ‘구로공단’이 2000년대 들어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했
대전이 과학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모델의 거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1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전지역 문화분야 신규사업으로 ‘웹툰IP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아트&테크 센터 건립 연구용역’이, 계속사업으로는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모두 과학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미 자리를 잡은 대표적인 사업이 특수영상 분야다. 대전시는 1476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유성구 도룡동 대전관광공사 부지에 기업 입주공간과 5개의 촬영스튜디오, 전시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대전시는 2027년에는 대전만의 독자적인 특수영상 생태계 브랜드를 확립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미 매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전특수영상영화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수영상은 새로운 영역으로 도전하는 기반도 되고 있다. 대전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웹툰IP 첨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경북지사 선거전이 조기에 달아오를 전망이다. 그동안 출마여부에 말을 아꼈던 이철우(사진) 경북지사가 11일 3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으로 밝혔다. 이에 현직 도지사의 불출마를 전제로 출마를 위해 물밑행보를 했던 국민의힘쪽 출마예정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직프리미엄이 사라지지 않아 줄잡아 10여명에 달하는 전현직 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등 국힘쪽 출마예정자들은 전략을 수정하거나 사전 교통정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사는 이날 내년 지방선거 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넉달만에 큰 병이 생겼다가 넉달만에 갔기 때문에 이제는 항암치료를 끝내고 면역강화 치료만 하고 있다”며 “이건 기적이라 할 수 있는데 기적을 일으킨 몸을 산에 바칠 게 아니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끝까지 바치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원과 도지사 선거과정을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두 세번은 그냥 가는 건데 이번에 몸이 아프니까 전부 다 죽는다
경기도는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와 함께 오는 16~17일 ‘청년, 지방정부 그리고 일의 미래’를 주제로 ‘2025 국제노동페스타’를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정부와 국제노동기구(ILO), 중앙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ILO가 주관하는 ‘제3회 글로벌 청년고용포럼(G.Y.E.F.)’도 아시아 최초로 경기도에서 열린다. 이 포럼은 2012년 스위스 제네바, 2019년 나이지리아 아부자에 이어 세번째 열리는 것으로 세계 청년과 정책결정자가 청년 고용 해법을 모색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포럼이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지사를 비롯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이상헌 ILO 고용정책국장, 호르다니 아우레냐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 부사무총장, 아마두사코 국제사용자협회(IOE) 아프리카 자문관 등 국제기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등 국내 노사정 주
부산 노후신도시들에 대한 정비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시작된다. 부산시는 12일 화명신도시와 해운대신도시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공모결과 총 7318호를 재개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제출된 신청서를 평가한 결과 △화명신도시는 12구역(2624호) △해운대신도시는 2구역(4694호)을 선도지구로 최종 선정했다. 화명신도시 12구역은 코오롱하늘채1·2차 2개 단지, 해운대신도시 2구역은 두산1차·엘지(LG)·대림1차 총 3개 단지다. 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시는 전담 지원체계 운영에 들어간다. 선정된 선도지구에 대해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신속 착수하도록 지원하고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해운대신도시는 기준용적률 250%에서 360%까지, 화명·금곡신도시는 기준용적률 234%에서 350%로 각각 110% 가량 늘려 개발하게 된다. 시는 이달 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내년 초 2개 선도지구에 대한 노후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사업 중 하나인 한강버스에 대해 정부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20건에 달하는 문제점을 찾아냈다. 정부는 즉시 서울시에 통보해 미흡사항을 보완토록 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3~11월 한강버스 운항 과정에서 발생한 잦은 고장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1~26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한강버스의 항로(28.9㎞) 선박(7척) 선착장(7곳) 비상대응체계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점검 결과 △규정 위반 28건 △유지관리 미흡 39건 △개선 권고 53건이 확인됐다. 법령·매뉴얼 등 규정 위반 사항을 보면 우선 비상대응체계인 지방정부와 운영기관 간 상황전파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선착장 밀폐공간 안전관리 절차 미수립,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 미선정 등 사업장 내 근로자 안전관리 조치도 이행하지 않았다. 규정 위반은 아니지만 운항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들도 여러건 확인됐다
40년 가까이 닫혀 있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옥상이 2026년 하반기에 시민에게 열린다. 서울시는 12일 ‘세종문화회관 옥상정원 조성 사업’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도시의 지붕, 열린 극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8개 팀이 참여했고 2단계 심사를 거쳐 당선작이 결정됐다. 당선작의 가장 큰 특징은 광화문광장·세종대로·경복궁으로 이어지는 도심 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형 옥상정원’이다. 단순 전망대를 넘어 광장을 하나의 무대로 바라보는 ‘열린 극장’ 개념이 핵심이다. 엘리베이터에서 옥상으로 이어지는 진입 동선을 만들어 접근성을 확보한다. 기존 공연장의 상징성을 ‘지붕’으로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구성을 담았다. 옥상 곳곳에는 휴식·전망·소규모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배치된다. 조경과 건축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도심 한가운데서 공원에 머무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총 25억원을 투입
서울 영등포구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이웃과 공유하도록 제도를 바꾼다. 영등포구는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잠시주차’와 ‘지정주차 공유’ 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영등포구에 있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은 4400면이다. 이 가운데 379면은 시간당 12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차 구역이다. 구는 여기에 더해 내년부터 공유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잠시주차’는 주차구역이 비어 있을 경우 누구나 잠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배정된 차량 이외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구는 이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이용자 신청을 받을 때 잠시주차 구획에 동의한 주민들에게 가점을 줄 계획이다. 배정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이다. ‘지정주차 구역’은 건물 출입구나 진열대 앞처럼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 어려운 곳에 설치한다. 구는 해당 건물주나 세입자 등 기존 구역을 배정받은 주민 이외에도 여럿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서울 관악구를 통과하는 도림천(별빛내린천) 제방 위쪽에 새로운 걷기 명소가 생겼다. 관악구는 신림2 빗물펌프장부터 조원동 보도육교 구간에 ‘별빛내린 숲길’을 조성하고 지난 11일 준공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별빛내린 숲길’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매력정원과 2040 수변감성도시 정책 방향에 맞춰 기획한 자연친화형 산책로다. 낮과 밤 모두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다. 관악구는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숲길을 꾸몄다. 봄에는 수선화 영춘화 설유화를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핑크벨벳과 수국이 흐드러지게 핀다. 가을에는 수크령과 실새풀이 주민들을 맞고 겨울에는 낙상홍 무늬쥐똥나무가 물길과 어우러진다. 구는 특히 숲길에 영상을 더했다. 낮에는 ‘늦은 오후의 매력’ ‘도심 속 휴식처’를 주제로 편안한 산책로 분위기를 연출하고 밤에는 반딧불이와 별빛이 나뭇잎에 내려앉은 듯한 조명이 켜진다. 별빛 같은 은은한 조명 연출을 적용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
플레이오프 진출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올해 창단한 군포시 바둑팀이 ‘2025 KBF 바둑리그’ 정규리그에서 8승 3패로 준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바둑협회(KBF)가 주관하는 KBF 바둑리그는 전국 12개 팀이 참가하는 국내 주요 단체리그로 팀 전략·판 배치·대국 운영 등 종합적인 전력 관리가 요구되는 대회다. 군포시 바둑팀은 창단 첫해임에도 꾸준한 경기력과 안정적인 팀 운영을 기반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플레이오프는 12일 오후 6시 K바둑TV 및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해당 경기 결과에 따라 12월 17~19일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군포시 바둑팀은 문영근 부단장, 임병만 감독 외 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시는 창단 이후 훈련 인프라 지원, 선수단 관리체계 마련 등 팀 기반 조성에 집중해 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창단 첫해부터 정규리그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선수단의 집중력과
동절기 러닝·걷기 공간 제공 경기 안산시 산하 안산도시공사(사장 허 숭)는 겨울에도 시민들이 실외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안산 와~스타디움 육상트랙에 비닐하우스를 설치, 내년 2월 초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설치된 비닐하우스는 한파와 강풍 등 외부 날씨 영향을 최소화하며 내부 기온 유지와 바람 차단 효과로 겨울철 러너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스타디움 육상트랙은 △평일 오전 6~9시, 오후 7~10시 △토요일 오전 6~9시 △일요일 오전 6~12시 무료로 개방 중이다. 다만 와스타디움 내 대관일정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개방 일정은 안산도시공사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 와~스타디움은 안산시를 대표하는 종합체육시설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이다. 특히 육상트랙은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개방되며 러너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임하석 공사 체육처장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누
12일 업무협약 체결 판교테크노밸리 중심 AI윤리교육 허브 구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12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AI·디지털 윤리 역량 강화 및 책임 있는 기술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산업 전반에서 요구가 높아진 공정성, 보안, 투명성, 책임성 등 윤리 기준을 강화해 기업과 개발자가 신뢰 기반의 기술 활용 능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NIA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 장경미 NIA 부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원진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계·학계·공공기관을 연계한 교육 기반 구축 방안과 실무 중심 협력 모델을 논의하며 기업과 개발자가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설계 방향을 공유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판교테크노밸리 기업 및 개발자 대상 AI·디지털 윤리 교육 협력 △교육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 △포용적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일 수원 본사에서 GH 및 협력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격차 안전보건경영 원년’을 선언하고 전사적 안전혁신을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GH는 이날 행사에서 “사업장 모든 근로자의 안전은 GH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CEO의 강한 의지를 담아 6대 추진전략과 35개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6대 추진전략은 △안전조직 강화·공공안전 선도 △산업안전 AI 기술 도입 △노동안전 인프라 확산 △자율예방체계 구축·운영 △사업장 안전관리 작동성 강화 △안전문화 확산 및 소통·지원 강화 등이다. 우선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부응해 안전전담조직를 확대하고 공공기관 최대 수준으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집행기준을 상향하는 등 조직과 제도를 정비한다. 또 산업안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적용한다. 공공기관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안전특화를 위한 ‘GH-Safety AI 매니저’를 도입한다. 건설
11일 수출입 특화 조찬 세미나 개최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진흥원)은 11일 국내외 통상 환경에 따른 시흥기업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한 수출입 특화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시흥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기대학교 송주호 교수의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Joint Fact Sheet) 확정 후 전망 및 중소기업 대응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NH투자증권 최성종 수석연구원의 ‘대한민국&시흥 제조업 2026 : 생존과 성장의 조건’ 강연이 이어졌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미 통상정책 확정 이후 중소기업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우리 기업의 생존과 성장 전략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수출 및 내수 진작을 위한 △지역현안 △원가절감 △인력확보 등 제조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며 기업경영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은 “미 관세정책, 내수부진, 원자재인건비 상승 등 국내외 통상환경의 부정적
“이재명 대통령과 성장하는 부천 만들겠다” 청년 천원주택 2천호 공급 등 6대 공약 발표 한병환 전 부천문화재단 대표가 11일 내년 부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은 청년 인구 감소, 높은 실업률, 정체된 도시 개발 등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닌 실행, 머뭇거림이 아닌 결단의 리더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987년 민주화운동 직후 부천에 정착한 뒤 노동 현장에서 시민의 문제를 해결해 온 경험과 부천시의회 3선, 부천문화재단 대표,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 다양한 경력을 소개했다. 특히 부천페이를 포함한 지역화폐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국가정책화 한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부천 상동 영상문화단지 개발이 4년째 멈춰있고 주요 현안 역시 실행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복잡한 도시 문제는 열정만으로 해결할 수 없고 축적된 행정·정책 경험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고
11일 안산지역 교육관계자 등과 간담회 참석자들 ‘지속가능 경기교육 선언’ 채택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일 “경기교육의 미래는 학교·지역사회·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교육거버넌스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안산시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강의실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경기교육을 위한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교육이음포럼(공동대표 유은혜·공정배)과 도시숲센터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했다. 안산지역 유치원장, 어린이집 원장, 교육활동가, 생태·마을교육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유 전 부총리는 장관 재임 때 코로나 팬데믹 시 교육현장을 회고하며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준 덕분에 온라인 학습체계가 불과 몇달 만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코로나 세대가 겪은 상처와 후유증을 교육이 책임 있게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학교·지역사회·지자체가 함께 참여
과학고 5곳 순회 포럼 개최 합리적 전형설계 기반 마련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과학고 5곳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 등을 놓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7일 남부청사를 시작으로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 도입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존 경기북과학고(의정부)를 비롯해 부천·성남·시흥·이천에 신설 또는 전환될 경기형 과학고의 입학전형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다. 포럼은 17일 남부청사, 19일 북부청사, 29일 부천교육지원청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 30일 이천 서희청소년센터, 31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포럼 포스터와 가정통신문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요 내용은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 정책연구 공유 △지역 인재 선발 비율 및 지원 자격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학부모 지자체 교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생 선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계획 최종 승인 총연장 104.48㎞, 사업비 7조2000억원 김포골드라인 학운 연장, 판교오포선 등 12개 노선이 포함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 경기도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이 12일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고시됐다고 밝혔다. 도시철도법에 따라 도지사는 10년 단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한다. 이번에 고시된 12개 노선에는 1차 계획(2016~2025)에서 미추진 된 6개 노선과 신규 6개 노선이 포함됐으며 총연장은 104.48㎞, 전체 사업비는 7조2725억원 규모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노선별 사전타당성조사 및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군의 재정 계획 수립 시 철도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하도록 협의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6개 노선은 다음과 같다. △김
21일까지 AK플라자 수원점 포토존과 굿즈존 등 마련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 대표 배민호)에서 ‘쿵야 레스토랑즈’의 팝업스토어 ‘쿵야즈의 겨울나기: 이불 밖은 위험해’를 AK플라자 수원점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쿵야 레스토랑즈만의 유머를 느낄 수 있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나쁜 기억을 태워버리는 콘셉트의 벽난로 조형물을 비롯해 굿즈존, 다양한 포토존이 함께 준비됐다. 특히 현장에 포토이즘 부스를 설치하고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프레임을 공개한다. 굿즈샵에서는 △복실복실 양파쿵야·주먹밥쿵야 인형 키링 △양파쿵야 바디필로우 △쿵야 레스토랑즈 랜덤 토이 3종이 선공개된다. 이 외에도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엠엔비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념해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포토이즘 촬영권을 증정한다
서울 도봉구가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도봉구는 오는 17일 오후 4시까지 씨드큐브 창동 내 청년창업센터에 둥지를 틀 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도봉구 청년창업센터’는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과 체계적인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용 공간이다. 지난해 5월 씨드큐브 창동 4층에 637.02㎡ 규모로 조성했다. 창업공간 특화사업사무실 스튜디오 교육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달에는 2인실 3개와 공용사무실 이용자를 찾는다. 2인실은 월 12만7000~12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공용사무실은 좌석당 월 3만8000원이면 이용 가능하다. 입주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첨단·미래산업과 창조산업, 사회가치경영(ESG)에 기반한 사회문제 해결 분야 기업에게 열려 있다. 19~45세 예비창업자나 공고일인 12월 4일 기준으로 창업한지 3년이 안된 초기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