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경고등이 켜졌다. 대구시와 달리 경북도내 곳곳에서 반대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이철우 경북지사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대구시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현재 대구시는 행정통합여론이 우세한 반면 경북도는 반대여론이 확산되는 등 삐걱거리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오는 12월로 예정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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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DMZ활용 디지털커뮤니케이션 기업 브랜드 상승 및 홍보 효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부문에서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은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며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등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상 수상은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 상황에서 DMZ를 다룬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DMZ OPEN 페스티벌’(@dmzopen_official)과 ‘올댓디엠지(@allthatdmz)’ 2개의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 경기도 DMZ에 담긴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 DMZ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DMZ OPEN 페스티벌’
이달 통합브랜드 개발 착수 내년 하반기 100대 시범운영 경기 광명시는 내년부터 ‘공공자전거’를 도입한다. 공공자전거는 공공 목적으로 구축한 자전거 공유서비스로 시민편의와 교통수요 분산,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여러 지자체가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는 이달 ‘공공자전거 통합브랜드 개발 용역’을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애플리케이션 운영프로그램 개발과 공공자전거 제작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공공자전거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광명시가 공공자전거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광명에는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공유 전기 자전거 약 600대가 운영 중이다. 시는 우선 내년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지하철역 주변과 인근 주택에 공공자전거 100대를 배치해 시범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현재 공공자전거를 운영하는 서울 등 타 지자체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운영을 하면서 출퇴근 이용 추이 등 교통분담률 데이터를 확보, 이를 활용해 기존 시가지와 현재
18일 창립식 개최 기업 경쟁력 강화 경기 성남시는 오는 18일 오후 6시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지역 시스템반도체 24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연합회가 출범하면서 지역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창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국회의원,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 윤원중 가천대학교 부총장, 시스템반도체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가천대학교 김용석 석좌교수의 ‘성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전략’ 특별강연에 이어 연합회 회장단 및 운영위원장 선출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성남상공회의소 내에 사무국을 설치해 성남 소재 시스템반도체 기업 240여곳을 대상으로 분기별 운영위원회를 열고 K-반도체 거점 도시로서의 성장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남시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간데미근린공원 토지 손실보상 서울고법 원고 항소 기각 판결 경기 부천시는 오정구 고강동 ‘간데미근린공원’ 관련 토지 손실보상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14일 부천시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6일 토지소유자가 부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토지수용보상금 증액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 항소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소송액 802억원과 변호사 비용 3억4000만원 등 소송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부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고강동 일대 장안근린공원(11만6104㎡)과 간데미근린공원(2만5435㎡) 조성사업 관련 토지주들과 소송을 이어왔다. 토지주(원고)는 간데미근린공원 조성사업에 편입된 토지 보상금을 매입 당시 용도지역인 주거지역으로 판단해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토지수용 과정에서 토지주에게 땅 2만4000여㎡에 대한 47억여원을 보상했지만 토지주는 667억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수용재결 당시 토지 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이지만
세계적 반도체장비 기업 전체부지의 19.6% 규모 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제2용인TV)’에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이 입주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제2용인TV 전체 면적 27만1755㎡(8만2205평)의 19.6%에 달하는 5만3292㎡(1만6120평)를 확보, 국내 반도체 사업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R&D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에 2만7032㎡(약 8177평)의 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로 2023년 매출액 규모 세계 4위, 아시아 1위 기업이다. 시는 도쿄일렉트론이 제2용인테크노밸리에 입주하면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상승효과를 가져와 반도체 생태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
‘반려식물은 내친구’ 주제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서 경기도가 식물 애호가와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도민을 위해 ‘반려식물 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14일 ‘2024 경기 반려식물 축제’가 ‘반려식물은 내친구, 생활속의 반려식물’이란 주제로 오는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한국치유농업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힐링, 독특함, 나눔이라는 테마로 바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반려식물을 통해 소소한 치유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다양한 식물들로 꾸며진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은 잠시나마 자연의 품에 안기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힐링할 수 있다. 전시존에는 평소 보기 어려운 희귀한 식물들이 준비돼 자연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식물과 생활가전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생활 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속에서 마음의 여유와 자연의 치유를 느낄 수 있는 반려식물 재배를 장려해
국가시범지구로 전국 첫 준공 주거·산업·상업 복합기능 갖춰 원도심 혁신 거점 역할 기대 경기도는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사업’이 이달 중 준공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공공 주도의 지구단위개발을 통해 쇠퇴한 지역에 주거와 공공·상업·일자리·생활SOC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 쇠퇴하는 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이다.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지난 2019년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으며 2021년에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한다. 지은지 30년 넘은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와 원당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 고양시 성사동 394번지 일원에 2개 동, 연면적 9만9837㎡ 규모로 조성된다. 고양성사지구가 준공되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118가구가 입주하고 2만5667㎡ 규모의 산업지원시설에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공영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SOC)과
시 “사실 아냐” 반박 경기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무소속 의원들이 “김성제 시장이 시의원에게 욕설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채훈 김태흥 서창수 의원과 무소속 박현호 의원은 13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장이 설령 듣기 싫은 소리를 했다고 하더라도 주민대표인 의원을 향해 욕설을 한 것은 시장이 주민을 욕한 것과 다름없다”며 “시민 앞에 진심 어린 공개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1일 임시회가 끝난 직후 회의장 밖에서 한채훈 의원과 김 시장이 말다툼했다. 김 시장은 임시회에서 한 의원이 5분 발언을 하면서 자신을 향해 “김 시장”이라고 부르며 다그치듯이 말한 데 대해 불쾌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이 과정에서 김 시장이 자신을 향해 “이 XX야” “싸가지 없는 XX”라고 욕설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50개 시·군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
시민사회·정치권 비판 “군사정권에도 없던 일” 국립부경대학교가 시설보호를 명목으로 경찰을 불렀다가 학내에서 학생들이 강제연행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연일 뭇매를 맞고 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부산지부는 대학생연합단체와 13일 부경대학교 본관옆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떻게 상아탑이라 불리는 대학에서 경찰병력을 요청해서 학생들을 끌어낼 수 있는가”라며 “민주화를 이뤘다는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이번 사건은 학생들이 지난 9일 저녁 2박 3일간의 총장실 앞 농성 종류 직후 발생했다. 앞서 학생들은 7일 오전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를 진행하다 학교 측이 정치적 행사라는 이유로 제지하자 총장직무대리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그러나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고 9일 오후 8시 30분쯤 학생들은 자진 해산을 결정했다. 대학 역시 처음에는 대학본관 정문으로 나가도록 안내했다. 문제는 해산과정에서 발생했다. 해산 소식을 들은 외부 학생들과 시민단체 회
읍면동마다 1개 이상씩 ‘내집 앞 흙향기 맨발길’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오는 2026년까지 ‘흙향기 맨발길’ 1000개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3일 군포시 수리산 산림욕장 맨발걷기 길에서 열린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서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흙길 1000개 만드는 사업을 하겠다”며 “경기도 읍면동 603개에 최소한 1개 이상씩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11월 특별조정교부금(도비) 249억원을 각 시·군에 교부했고 시·군비 포함 총 369억원을 투자해 내년 6월까지 ‘흙향기 맨발길’ 403개를 우선 조성한다. 이어 도내 603개 읍·면·동 전체에 최소 1개 이상씩 맨발길 총 1000개를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맨발길은 공원과 숲길 등 자연친화적이면서 도민 생활권인 곳에 조성할 예정이며 세족장 휴게공간 안전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현재 경기도내 맨발길은 약 100곳으로 기존 조성된 맨발
경제성·균형발전·교육효과 등 공모 요건 최적 평가 영·호남 단체장, 경찰직장협의회 등 “남원 최적” 13일 국회토론회 “개발 신속성·접근성 고려해야”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허브랠리 인근 옛 국립축산과학원 부지가 정부의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리산 바래봉 철쭉군락지 아래로 166만㎡의 넓은 대지에서 1971년부터 운영해 온 가축유전자센터가 2019년 경남 함양으로 이전하면서 공터로 남아 있던 곳이다. 전북 남원시와 전북자치도는 이곳에 제2중앙경찰학교를 설립해 영·호남을 포함한 남부권 경찰교육의 중심지로 키우자고 제안하고 있다. 경찰청은 충북 충주에 있는 중앙경찰학교에 더해 연간 5000명 수용이 가능한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전북 남원시와 충남 아산시, 예산군 3곳이 후보지로 정해졌고, 최종 후보지는 내년에 발표한다. 정부는 기존 중앙경찰학교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며 접근성·부지확보·신속개발 등이 가능한 지역을 후보지 요건으로 들었다
전남도 행사에서 수상 휩쓸어 전남 담양군은 최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에서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와 담양군 마을공동체 등이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한마당 행사에 포함된 마을공동체 활동 경진대회에서 전남마을공동체 지원활동과 마을활동가 운영, 농촌인재학교 등 다양한 활동 및 지원 사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또 담양군 가사문학면 청촌마을자치회가 행복돌봄 부문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영상기록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담양군 대덕면 미디어동아리가 마을 명소‧문화 소개 영상 제작으로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와 담양군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 기대 전남 무안군은 지난 12일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내 음식점 54개소를 2024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곳에는 △모범음식점 표지판과 지정서 교부 △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쓰레기종량제봉투 지원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관련 위생용품 지원 △군청 누리집 및 각종 행사 때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모범음식점 평가는 기존 모범업소와 신규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 이행 여부, 영업소 위생 및 환경 상태, 서비스 제공, 정부 정책 참여 기여도 등을 현지 방문해 진행했다. 또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사평가 결과 85점 이상으로 좋은 식단 이행 기준을 준수하고 위생 수준이 높은 곳을 최종 선정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우수한 모범음식점을 발굴해 무안의 대표 음식점으로 육성하고 위생 수준과 친절 서비스를 향상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갯벌 탄소저장 56조원 가치 확인 탄소 흡수력 규명 연구용역 완료 전남 신안군 갯벌이 13억톤 탄소를 저장하고 있으며, 이를 생태적 가치로 환산하면 56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군은 최근 ‘신안 갯벌 탄소 흡수력 규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우량 군수와 유영한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신안 갯벌의 탄소 흡수력과 생태적 가치를 논의하고 블루카본의 전략적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블루카본은 해안생태계와 해양생태계에 흡수된 탄소를 말하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공식 인정됐다. 연구용역에 따르면 신안 갯벌 면적은 모두 1773㎢에 이르며, 탄소 저장량은 13억톤 정도로 추산됐다. 또 갯벌의 탄소 저장 가치를 평가해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적용될 잠재적 가치를 추정한 결과, 갯벌 토심 40m를 기준으로 생태적 가치가 무려 5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신안 갯벌이 보유한
13일 국회 찾아 현안 건의 5개 사업 특별교부세 요청 최근 실시된 재선거에서 당선된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는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과 예산 지원 등을 적극 건의했다. 14일 곡성군에 따르면 조 군수는 이날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권향엽 국회의원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서삼석 안도걸 이개호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설명한 현안사업은 △곡성,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곡성군 치유농업 교육시설 구축 △곡성군부산물자원화센터 시설 현대화 사업 △석곡중학교 옆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삼기공공하수처리장 신설 사업 등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에 국비가 반영돼 주민들의 숙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정치현안 입장발표 국힘 “지사 본분에 충실” 김동연 경기지사가 1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특검을 수용해 국정을 대전환하는 길,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는 길 외에 다른 길이 없다”고 밝혔다. 야권 단체장으로는 처음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언급한 것인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무책임하고 무모한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치 현안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의 대한민국 위기는 대통령이 그 원인이며 이제 대통령에겐 두가지 길만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선택지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에 대해) 국민의 신뢰는 이미 붕괴했고 대통령의 어떤 말도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면서 국정 동력을 이미 상실했고 4대 개혁은커녕 어떤 정책도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그런데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대통령 임기가 반환점을 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검법을 수용해 법치와 공정,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 국민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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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과 지역이 발전하는 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통학에 에너지를 소비하기보다 학습과 성장을 위한 도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들이 지지해줬으면 합니다.” 12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국민대학교 정문에서 정승렬 총장과 재학생 교직원들이 이승로 구청장을 만났다.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동문까지 1만2000명 뜻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국민대뿐 아니다. 성북구에 소재한 7개 대학 5만명을 비롯해 전체 주민 43만명 가운데 절반을 훌쩍 넘는 26만명이 한뜻으로 뭉쳤다. 서울 동북부에서 서부지역까지 연결하는 경전철인 강북횡단선을 당초 계획대로 조속히 재추진해달라는 게 공통된 요구다. 13일 성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10만명을 목표로 시작한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범 구민 서명운동’에 12일까지 26만명이 이름을 올렸다. 성북구 전체 주민 60%다. 고교생부터 서명에 참여했다는 점을 고려해 16세 이상 주민으로 따지면 10명
경기도 수원에서 장애인들에게 17년째 배움터를 제공해온 야간학교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에 힘입어 교육공간을 확장·이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원시 산하기관인 자원봉사센터와 시민단체인 수원경실련, 시민구단인 수원FC가 함께 시민모금운동을 전개한 민·관협력 성공사례여서 눈길을 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지난 8월 12일부터 시작한 ‘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모금운동’을 통해 이날까지 목표액인 7300만원을 모아 후원계좌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초 권선구 오목천동에 소재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간학교’가 이전할 장소에 인테리어와 집기류 등이 없어 공간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실사를 나갔다. 이어 올해 대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눔문화 프로젝트에 전략형 사업으로 이를 반영했다. 하지만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현행 기부금품의 모집·사용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제5조 1항에 따라 기부금품 모집
전남도 30년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과 병원 설립이 이번주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의대 정원 등을 다루는 여야의정협의체가 가동된 데 이어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통합 의대 설립을 추진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오는 15일까지 양 대학 통합을 촉구했다. 13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12일 실국장정책협의회에서 “이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양 대학 통합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면서 “15일까지는 통합에 합의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 신설을 여야의정협의체 안건으로 논의되도록 해야 하므로 시간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남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언급에 따라 2026년도 의대 설립과 정원 배정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국립의대를 설립할 대학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1차 공모 마감이 오는 15일이다. 김 지사가 공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신속한 대학 통합을 촉구한 이유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대한 합동감사에 나선다. 올해 2월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실시하는 첫 정기 합동감사여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다. 13일 행안부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합동감사는 매년 1회씩 이뤄지는 정기 감사로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된다. 새마을금고 관리를 총괄해온 행안부와 금융당국이 협력해 진행하는 첫 정기 감사여서 참여기관 수나 인력 규모가 과거보다 늘어난다. 합동 감사팀은 행안부 지역금융지원과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보험개발원 서민금융진흥원 자산관리공사 등에서 모두 28명이 참여한다. 올해 4월 단위 새마을금고 3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감사에 투입된 인원은 20명이었다. 합동 감사팀은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대상으로 단위 금고 지도·감독의 적정성과 여신 건전성 관리 실태, 자금 운용 등 업무 전반을 살펴본다. 이번 감사는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