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중소기업 마켓│35

설날 귀향길 걱정 덜어준다

2015-01-19 12:12:03 게재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

스마트 창문경보기

'설날'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설날이면 귀향 행렬의 대이동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들뜬 나머지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특히 운전 중 휴대폰 사용에 따른 교통사고도 늘고 있다. 또 명절 연휴 때 빈집털이도 극성을 부려 즐거운 명절을 우울하게 만든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우려되는 걱정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안전 운전을 도와주거고, 창문보안을 강화해주는 제품들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블루투스 핸즈프리 리시버

자동차 오디오 전문업체 (주)디에스인터내셔널(www.jblab.kr)에서 '제이비랩(JB.lab) 클러스터톡2'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핸즈프리 리시버로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카오디오나 홈오디오를 블루투스 오디오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블루투스 4.0을 적용해 기존 전송속도인 3Mbps에서 약 8배 가량 끌어 올린 24Mbps의 속도를 자랑한다. 뛰어난 전송속도와 함께 음성통화의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해 최적의 통화음질을 제공한다.

해외 유명 B사의 유사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며, 대부분 제품에서 취약점으로 꼽혔던 잡음을 자체기술로 99.9% 제거했다. 특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BT 리더(Reader)'와 연계하면 소셜네트워크(SNS), 단문메시지(SMS)를 음성으로 읽어준다.

주부식 대표는 "최근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데 '클러스터톡2'는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울리미 창문경보기

창업기업 씨큐폴(www.secupol.co.kr)은 '울리미 창문경보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창문경보기와는 확연히 다르다.

기존 창문경보기는 창틀과 창문에 경보기와 감지기를 각각 부착해 창문이 열리면 경보기와 감지기가 멀어지면서 경보음을 발생하는 원리다.

따라서 집안에서도 매번 창을 열 때 마다 전원 스위치를 꺼야 하고 닫을 후에는 전원 스위치를 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울리미 창문경보기'는 외부에서 창을 열 경우에만 경보음이 울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즉 집안에서는 전원 조작없이 창을 열어도 경보음이 울리지 않는다.

이는 내측 창과 외측 창에 따로 부착된 경보기와 감지기가 외부에서 열었을 때만 교차하면서 경보음을 울리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집안에서는 환기를 위해 열어두어도 외부 침입자가 창을 더 열게 되면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이영재 대표는 "'울리미 창문경보기'는 창을 약간 열어두거나 문을 잠그지 않아도 안심하고 집을 비울 수 있는 유용한 방범수단으로 기존 창문경보기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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