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산행으로 더위 식힌다
2015-07-16 10:27:19 게재
양천구 목요일마다
서울 양천구는 매주 목요일 저녁 도심 근교 산으로 떠나는 산행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여름철 야간산행은 2011년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마련한 과정. 낮시간대 산행은 따가운 햇볕 때문에 어렵고 직장인 참여도 제한된다는 점을 고려해 시작, 주민들 호응이 크다. 올해는 양천공원~갈산공원~메타세콰이어 숲길~계남공원을 잇는 갈산구간과 용왕산공원~안양천 뚝방길~오목교 영학정을 걷는 용왕산구간을 새로 추가했다.
산행 도중 숲 해설가가 숲과 나무 이야기를 들려주고 사전 신청자에게는 쓰레기봉투를 제공해 산행과 함께 공원 환경개선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쓰레기 수거에 동참한 주민은 자원봉사시간 2시간을 인정받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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