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자동차관리 업무제휴

2016-03-18 11:13:48 게재

카페인모터큐브와 MOU

KB캐피탈(대표이사 박지우)은 자동차 종합관리 솔루션 회사인 카페인모터큐브(대표이사 안세준)와 17일 '자동차 진단 및 점검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자동차 관리 플랫폼 서비스 구축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카페인모터큐브는 자동차 정비와 관련한 데이터들을 빅데이터로 통합 관리하고, 전국에 있는 협력 정비소와 서비스망을 구축해 가고 있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O2O 플랫폼 '카페인'을 통해 차량정비를 이용할 경우 고객이 직접 방문해 정비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사정에 따라 차량 픽업을 요청하고 돌려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카페인'은 차량 정비 후 가격 및 정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규격화된 자동차 진단서인 '오토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KB캐피탈은 이번 MOU를 통해 카페인모터큐브가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종합 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기반으로 KB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고객들에 대한 혜택 제공과 함께 양사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중고차 시장 이용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재 구축 중인 중고차 시세·유통 사이트 'KB차차차'가 6월에 론칭되면 이 서비스와 결합된 시너지로 중고차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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