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전기자전거, 유럽 공략
2016-04-15 09:53:22 게재
최대 유통업체와 계약
자동차부품업체 만도의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가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만도는 유럽 전자제품 전문 체인점인 '미디어마트'와 맛도풋루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독일이 본사인 미디어마트는 유럽에 1007개의 매장을 보유한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다. 최근 전기로 이동하는 e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관련 매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만도는 지난해 독일 e모빌리티 전문체인점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만도풋루스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달 네덜란드 e모빌리티 전문체인점 '망고 모빌리티', 독일 자동차 부품 체인점 A.T.U 등과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만도 관계자는 "전기자전거가 대중화되어 있는 유럽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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