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극축제 예매 서두르세요
2017-03-06 10:24:37 게재
5월 12~21일, 7편 무대에
우리나라 대표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의정부음악극축제'가 5월 12일부터 열흘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조직위원회는 올해로 16회째인 이번 축제에서 '판타지,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개막작 '케이컬처쇼-별의전설' 등 모두 7편의 국내외 실내초청작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개막작으로 선보일 케이컬처쇼-별의전설은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판타지물로 풀어낸 의정부예술의전당 자체 제작 공연이다. 또 국악을 기반으로 한 창작극 '작은창극 춘향가'와 '별이가 반짝반짝; 혼자서도 잘자요' 2편도 무대에 오른다. 특히 '별이가 반짝반짝'은 지난해 국립국악원 국악동화 대표작이다. 예술가의 좌절과 치요, 꿈을 다시 찾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도 이번 무대에 오른다.
해외 초청작 3편도 이번 축제에서 선보인다. 동서양의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덴마크·라트비아 공동제작 뉴 오페라 '워 섬 업(War Sum Up)', 작곡가의 모험담을 다룬 스페인의 '드뷔시의 음악여행', 동물의 세계를 서커스로 표현한 호주 아트서커스 '동물의 사육제'다. 문의 031-828-5895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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