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생물자원 지킨다

2017-03-14 11:02:01 게재

자원관, 서포터즈 운영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생물 다양성과 국가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릴 서포터즈 '보물찾기단'을 14일 발족했다.

서포터즈는 자생생물에 관심이 많은 시민 100명으로 구성했다.

보물찾기단은 올해 말까지 국립생물자원관의 다양한 소식을 블로그,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와 정기간행물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한다. 특히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기사로 작성하고 국립생물자원관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콘텐츠를 개발한다.

보물찾기단은 국립생물자원관이 진행하는 각종 교육과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 20선 방문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반기별로 활동 우수자를 선발해 상을 주고 연말 최우수자에게는 국립생물자원관장 표창과 함께 포상한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이 올해 1월 17일 제정됨에 따라 생물다양성과 국가 생물자원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는 일이 더욱 절실하다"며 "국민이 만족하는 국립생물자원관이 될 수 있도록 보물찾기단이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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