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소나기마을문학상 수상자 선정
2017-11-13 15:03:21 게재
경희대와 양평군이 주최하고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소나기마을문학상’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소나기마을문학상’은 소나기의 작가 고 황순원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부터는 ‘황순원작가상’ ‘황순원신진상’ ‘황순원시인상’ ‘황순원연구상’의 4개 부문으로 선정부분을 확대했다.
올해 수상자는 △황순원작가상 소설가 노희준 △황순원신진상 소설가 방민호 △황순원시인상 시인 송찬호 △황순원연구상 황순원연구모임(대표: 신덕룡 광주대 교수)이 각각 선정 됐다.
수상작은 노희준씨의 장편소설 ‘깊은 바다속 파랑’(자음과 모음), 방민호씨의 소설집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답함’(작자세계), 송찬호씨의 시집 ‘분홍 나막신’(문학과지성사), 황순원연구모임의 문학 연구서 ‘황순원연구’(역락) 등이다.
소나기마을문학상의 상금은 각 부문 모두 1,000만원씩이며 시상식은 18일 오후 3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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