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평생교육 사회적 역할 확대한다

2018-01-18 11:04:47 게재

평생교육정책포럼 열려

서울과기대 등 15개 대학

서울과학기술대를 비롯해 교육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참여 15개 대학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평생교육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평생교육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선취업·후진학을 활성화하고 성인학습자 친화적 고등교육 학사체계 마련을 위한 교육부 지원사업이다. 참여 대학은 △단과대학형 10개교(부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창원대, 제주대, 한밭대, 명지대, 동국대, 서원대, 조선대, 영산대) △학부형 2개교(가톨릭관동대, 경일대), △학과형 3개교(경희대, 아주대, 순천대) 등이 있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참여대학 협의회(회장 김성곤·서울과학기술대 미래융합대학장)가 개최한 이날 포럼에서는 김성곤 교수의 '평생교육시대의 대학의 역할'과 이규봉 교수(조선대)의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구축 및 지원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정책토론회에서는 주동범 교수(부경대) 진행으로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활성화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발전방안, 평생교육 활성화에 따른 대학의 역할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선취업 후진학 제도의 발전방안과 성인학습자를 위한 비학위 평생교육 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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