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창의투자재단, 제4기 굿스타터 모집

2018-08-28 08:29:28 게재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이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 자산 총 3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이 31일까지 제4기 굿스타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사회공헌이 사업 목적인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윤민창의투자재단 홈페이지(www.yoonmin.org)에 있는 지원서를 작성한 후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3년 이내 또는 법인 설립 예정인 창업팀, 외부 기관 투자를 받지 않았거나 1억원 이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등이다. 모집 분야는 △창의 비즈 스타트업(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창업팀) △혁신 기술 스타트업(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팀) △사회공헌 스타트업(사회적 문제 해결이 목적인 창업팀) 등 3가지로 1개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 이후에는 서류 평가, 방문 평가,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방문 평가의 경우 '윤민창의투자재단' 실무자가 해당 스타트업을 직접 방문해 아이템의 시장성, 기술적 역량, 기업가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10월말경 제4기 최종 대상 스타트업을 선정, 발표한다. 1팀당 5000만원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 중 우수팀에게는 지난 5월 오픈한 윤민창의투자재단 창업 공간에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창업 공간 사용 기간은 1년으로 초기 창업자들의 사무실 임대 부담을 덜고 굿스타터 선발팀들 간 동반 성장을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

한편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앞으로도 상·하반기 1회씩 매년 2회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 02-6433-2823, www.yoonmin.org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