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교류회

2018-11-02 10:41:51 게재

기술발표 및 채용설명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성시헌)은 1일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분야 통합 기술교류회'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기술발표회(원천기술개발 성과공유), 채용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은 경쟁국들의 거센 추격으로 위기를 맞고 있으며, KEIT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미래 원천기술 확보와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업과 정부가 공동 출자하고, 대학·연구소가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특허출원 100건, SCI(E) 논문 225편 이상의 성과가 창출됐다. 학생 참여연구원 101명이 투자기업을 포함한 관련 분야에 진출하는 등 고급 연구인력 양성효과도 거뒀다.

KEIT 관계자는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개발사업은 정부와 기업의 공동투자를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미래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초격차 유지를 위해 다양한 R&D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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